한국 고대사회의 군사와 정치를 읽고

소개

한국고대사회의군사와정치라는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군사훈련과 통수

2. 전쟁수행과 기능

3. 영역통제와 관리

4. 정치체제의 변천과정

Ⅲ. 결론

본문내용

1. 군사훈련과 통수
이 책의 1장은 삼국의 군사훈련과 통수에 관한 내용인데, 고구려 백제 신라는 각각의 경제 기반에서 특징이 있다.
고구려는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는 평야가 별로 없는 북방 산지에 위치한 나라인지라 농사와 함께 수렵을 해야 하는 사회 구조였다. 그러므로 수렵 행위는 국가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행위였다. 수렵을 위한 행위인 습사와 기마는 고구려인에게 필수적인 요소였다. 따라서 신체적 조건과 능력이 인재등용의 척도가 되었던 것이다. 그런 가운데 전렵은 인재 등용에 좋은 기회였으며 인재들에게도 그런 능력을 교육함과 동시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게 하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예전 유명한 일화인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에서 평민출신의 온달이 왕에게 전렵을 통해 발탁되는 것 또한 이와 같은 예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수렵중심 사회인 고구려의 국왕 또한 강건한 신체적 능력이 중요한데, 전렵은 국왕의 능력을 과시함으로써 자신의 기반을 다지는 무대로서의 역할 또한 하였다.

2. 전쟁수행과 기능
이 책의 2장에서는 1장의 전렵과 열병 등의 군사 훈련에 이어서 각국의 전쟁 수행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고구려 같은 경우는 사계절에 걸쳐 전렵을 수행했다. 고구려의 통치 관념 이였던 전렵이 수렵 경제 사회에 이어졌고 그런 것이 공격적인 전쟁 문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고구려의 전쟁유형은 수렵사회형이라 할 수 있다. 농경의 조건이 그다지 발달하지 못한 이유로 주변부에 대한 약탈과 복속이 활발히 이뤄졌고 일찍이 수렵 경제적 삶을 꾸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 이러한 공격지향전쟁을 수행하게 된 원인이라 볼 수 있다. 이렇듯이 고구려는 농경이 잘 발달하지 못한 관계로 수확기 때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과 약탈 또한 주를 이루었는데, 이를 위해 국가 형성기부터 발전기, 형성기까지 줄곧 중국방면의 서북쪽 전선, 한반도방면의 남쪽 전선 이 양 전선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지향적인 전쟁을 수행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