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교육-K-WPP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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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지체교육-K-WPP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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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에 관한 개념은 시대를 지나오면서 다양하게 변화해 왔다. 직접적으로 지능을 측정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연구되면서 지능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게 되었다. 사람의 지능을 측정하는 가장 쉽고 객관적인 방법은 여러 가지 문항으로 구성된 지능검사를 이용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지능검사법으로는 Standford-Binet 검사와 Wechsler 지능검사가 있다. 사람의 지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지만 이 두 가지 방법은 사람의 지능에 대해 연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교육, 치료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Standford-Binet 검사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지능지수 하면 떠오르는 IQ를 측정하는 검사방법이다. Standford-Binet 검사에서는 주로 학습과 관련된 언어능력만을 다루는데 반해 Wechsler 검사는 언어적 능력과 비언어적 측면을 함께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과 통하는 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가진 학생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한 가지 측면의 지능만이 아니라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교육적 가능성을 보아야 할 것이다. 특히 교육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가진 유아들을 한 가지 측면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유아교육과 특수교육을 함께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유아의 지능을 측정할 수 있는 K-WPPSI(한국 유아용 웩슬러 지능검사)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했다. 먼저 유아용 Wechsler 검사법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해서 살펴보고 그 특징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1. Wechsler 지능검사
Wechsler는 뉴욕 대학부속 Bellevue 병원의 심리학자로서 1939년 ‘Wechsler Bellevue 척도’라 불리는 성인용 지능 진단검사를 만들었으며 WAIS(성인용), WISC(아동용), WPPSI(유아용) 및 WISC-R(개정판)을 만들어내며 지능을 검사하는데 있어 큰 영향을 주었다. Wechsler는 “지능이란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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