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학의 이해-흥부전 인물연구

소개

전통문학의 이해-흥부전 인물연구

목차

1. 흥부
2. 흥부 처
3. 놀부
4. 놀부 처

본문내용

흥부전(興夫傳)은 유치원때는 전래동화라는 이름으로 중, 고등학교를 다니면서는 고전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아주 익숙하게 들어왔던 이야기다. 예전에 TV에서 자식이 많은 집을 ‘흥부네 가족’ 이라고 소개한 것을 본 적이 있다. 흥부의 자식 수만 봐도 알 수 있듯 흥부전에는 인물이 아주 많이 등장한다. 주인공인 흥부와 흥부의 형 놀부, 흥부의 가족, 놀부의 가족, 이방, 째보 등등……. 여기에서는 이 중에서 주인공 흥부와 그의 아내, 흥부의 형 놀부와 그의 아내. 이렇게 네 명에 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흥부
흥부전에서 흥부는 도덕적 인물로 성실하게 자기 일을 하면서도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선량한 노동자를 대변하며 토지가 없는 농촌 빈민으로서, 선량하고 정직하며 우애와 신의가 있는 인물이다. 이런 흥부를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착하고 힘없는 서민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모두가 흥부의 착한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은 아니다. 시대에 따라서 연구하는 사람에 따라서 흥부는 가난을 타개할 의지도, 능력도 없이 주어진 운명에만 자신을 맡기는 소극적 인물로 해석되기도 한다. 흥부전에서 흥부의 모습을 감상해보자.
- 흥보난 마음이 착하여 효행이 지극하고, 동기간에 우애 극진하되…, 흥보 마음 인후한지라…성덕을 본을 삼고 악한 일을 멀리 하며 물욕에 탐이 없고 주색에 무심한지라. 마음이 이러하니 부귀를 바랄소냐, 흥부가 이를 보고 펄쩍 뒤어 덜라드러 제비새끼를 두 손으로 곱게 들고 잔인히 여겨 이른 말이 “불상하다 저 제비야 은왕 성탕 은혜를 입어 금수를 사랑하리. 개개이 길러 덕급금수 하였다가 의외에 이 지경을 당하니 어찌 아니 불상하리.”부러진 두 다리를 철산 조기 껍질로 찬찬감고 “여보 마누라 당사실 한 바람만 주소. 제비 다리 동여 매게.”, 이 때 흥부가 놀부의 패가망신함을 알고 대경하야 일변 노복을 시켜 교자 두 채와 말 두필을 거느리고 친히 건너 와 일변 안방을 치우고 안돈시킨 후 의식을 후히하여 때로 공궤하며 날로 위로하고 일변으로 좋은 터를 정하야

참고자료

· http://www.seelotus.com/gojeon/gojeon/so-seol/hong-bo-jeon-outline.htm
· http://www.naramal.com/03sanmun(1)/soseol/hungboje.htm
· http://songkw.com.ne.kr/go2/16-2-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