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신문만들기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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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큰기사)돼지기름과 쇠기름으로 반란이 일어났다?

(작은기사)오스트리아 황태자 내외의 허망한 죽음

(중간기사)말세다 말세 우리는 어떻게 살란 말이냐!

(큰기사)겁 없는 일본 미국에게 까불다.

(소기사)태극기에 덮인 한반도

(소기사)일본은 지금 大 발전 中

(중기사) 버섯구름과 일본의 고민

본문내용

945. 8. 6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새벽 1시45분 「에노라 게이」라고 이름 붙인 B29폭격기 한대가 태평양상의 미국 테니만기지에서 조용히 발진했다. 이 폭격기는 7시간후 일본 히로시마 상공에 이르러, 인류 역사상 최초의 원자폭탄을 투하했다. TNT 500t에 상당하는 화력을 가진 이 원자폭탄 폭발로 히로시마 주민 7만8천1백50명이 순식간에 몰사했다. 다음날(8월7일) 스즈끼수상은 국왕(昭和)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포츠담선언을 수락할 것을 종용했다.
1945. 8. 9 [소련참전과 나카사키 원자 폭탄 투하] - 일본의 무조건 항복
그리고 8월8일 오후 6시(모스크바 시간) 몰로토프 소련외상은 사토(佐藤) 주소련 일본대사에게 『소련 정부는 내일(8월9일) 일본과 전쟁상태에 돌입함을 선언한다』고 통보했다. 그리고 9일 새벽 소련공군과 육군은 만주와 북한으로 일제히 진격했는데 일본군은 전투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채 붕괴했다. 다급한 일본 내각은 9일 아침 일찍부터 「최고전쟁 지도자회의」를 소집, 포츠담선언 수락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었는데, 오전 10시30분에 나가사키 (長崎)에 제2원자폭탄이 떨어졌다.
TNT 140t급인 이 폭탄으로 주민 2만3천7백53명이 순식간에 목숨을 잃었다. 그런데도 일본 내각은 최종 결정을 금방 내리지 못하고 이날 오후 2시반부터 7시간동안 회의를 계속하다가 밤 11시55분에 국왕이 참석하는 어전회의로 이어졌다 여기서도 갑론을박을 계속하자 결국 국왕이 포츠담선언 수락을 결정했다. 이때가 10일 새벽 2시30분이었다. 그러나 그 내용은 『천황(天皇)의 국가통치대권을 인정한다는 양해하에 일본 정부는 포츠담선언을 수락한다』는 것이었다. 이 조건부 항복문은 즉각 연합국측에 통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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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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