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학교상담에 대한 노력과 개선방안

소개

최근 경기도 교육청의 학교상담에 대한 노력과 현황, 문제점 및 개선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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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구조의 변화, 국제화정보화 사회로 인한 사회 변동, 각종 폭력에 대한 직간접적인 노출 등 급속도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무한 경쟁을 시작하는 곳은 다름 아닌 학교이다. 그리고 이 경쟁에서 이겨도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이들이 바로 학생이다. 이러한 복잡한 배경 속에서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학교장면에서는 이에 대한 개입이 적절히 이루어지지 못해 왔고, 근래야 비로소 상담 교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 예로, 이번 2011년도 1학기부터 시행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는 아직까지도 찬반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28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이 개최한 <학생인권 성공적 정착을 위한 대안 모색 정책토론회>에서는 조례 이후 학교현장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교사는 35.5%, 학생은 72.3%였다고 하였고, 무려 82.8%의 교사가 “학생생활지도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인권을 보장해주는 것도 중요하고, 학교라는 사회가 무너지지 않도록 중재하는 교사의 역할도 중요하다. 하지만 체벌을 대신한 과도한 상벌체제를 섣불리 도입하는 것도 옳다고 볼 수만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각 학교의 전문상담교사를 적극적으로 개입시켜 해당 학생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교라는 한 사회에서 원만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한다면 학생들로 하여금 인성의 함양을, 교사들로 하여금 학생들의 생활지도를 좀 더 수월하게 하도록 도울 수 있지 않을까?
2010년 4월 경기도교육청은 상담교사의 전문성을 높여 학교 상담교육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본청 소속 전문상담교사 13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상담교사들의 실질적인 역할 강화에 주안점을 둔 이 워크숍은 학생상담에 필요한 전문적 지식과 상담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심리치유기법과 최신 상담 정보가 소개되었다. 또한 경기도 교육청은 단위학교의 상담실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자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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