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세도정치하의 민중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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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숙종, 경종대에 나타나기 시작한 일당전제의 추세와 극렬한 정쟁 등 붕당정치의 말폐적 현상은 영, 정조의 탕평책과 강력한 왕권 아래에서 일단 억제했었지만 그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정조의 뒤를 이어 순조. 헌종, 철종이 어린나이에 즉위함으로써 왕권이 약화되자 정치적 파탕은 더욱 촉진되어 외척이 정권을 독단하는 이른바 세도정치가 시작되었다. 여기서 세도정치란 '정치는 널리 사회를 교화시켜 세상을 올바르게 다스리는 도리’라는 사림(사림)의 통치이념에서 나온 이상적인 정치 도의를 의미하였으나, 척신(척신) 또는 총신(총신)이 강력한 권세를 잡고 전권(전권)을 휘두르는 부정적 정치형태인 홍국영(홍국영) 이후의 조선 후기 세도정치를 지칭하는 말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즉 종래의 일당전제마저 청산되고 특정 가문이 권력으 독점하는 가문일변도의 정치형태로서, 정권의 사회적 기반을 결여하였을 뿐 아니라 붕당정치의 완전한 파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세도정치의 직접적인 계기는 1762년(영조 38년) 사도세자의 사사 사건을 둘러싼 시, 벽파의 대립에서 이미 마련되어 있었다.

참고자료

· 한국사통론. 변대섭 저. 삼영사.1996
· 한국근대민중운동사. 망원한국사연구실. 한국근대민중운동사서술분과 돌베개.1989
· 브리테리커사전. 브리테리커회사. 1999-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