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중저항사 독후감

소개

미국 민중들의 저항을 담은 역사책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미국 민중 저항사’를 읽고……. >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우리들의 경제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하게 되면서 이 책을 교수님께서 선정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에 관하여 공부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첫 수업부터 독후감이라는 과제를 받은 것과 동시에 그 책의 주된 내용이 미국의 역사 부분이라는 것에서 의아했지만, 가장 큰 의문은 그 속에서 미국경제의 변천과정을 담은 것이 아닌, 민중의 저항을 주요내용으로 다루고 있을 것 같은 책을 선정해주셨다는 점이 저에게 큰 궁금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인상 깊은 부분은 이 책의 첫 장에 쓰인 내용입니다. 콜럼부스(Christopher Columbus)가 바하마군도의 아라워크(Arawak)족을 처음 만난 날 기록한 항해일지를 보면 그는 탐험가가 아니라 약탈자인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좋은 하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중략 .....50명만 있다면 그들 모두를 정복하여 마음껏 부릴 수 있을 것이다."
그가 배를 타고 동양으로 가는 길을 찾아 떠날 때, 콜럼부스에게 이익의 10%, 새로 발견한 땅의 총독지위, 해양의 제독(Admiral of the Ocean Sea)명예가 약속되어 있었다. 콜럼부스는 맨 처음 육지를 발견한 로드리고(Rodrigo)에게 주어질 1만 마라베디의 연금을 가로채기도 하는데, 이 부분에서 보면 그는 참 탐욕스러운 인간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 항해에서 콜럼부스는 1,500명의 아라워크족을 감금하고 그중 500명을 골라 배에 싣고 스페인으로 돌아오는 대규모 노예약탈을 자행한다. 배에 실린 원주민 중 200명은 항해도중 사망하고 나머지는 스페인에 도착하여 경매에 붙여졌다. 이것을 시작으로 1494년부터 1508년 사이 300만 명의 원주민이 죽어갔다. 25만에 달하던 아라워크족은 1650년이 되면 순수한 아라워크족과 그 후예가 한 사람도 남지 않게 된다.
라스 카자스가 쓴 “서인도제도의 역사(History of the Indies)”에

참고자료

· 하워드 진(1986), 『미국 민중저항사(I, II)』, 일월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