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분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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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팔레스타인 분쟁
1) 원인 : AD 77년 유대인들은 로마에 의해 패망하고 난 이후로 거의 2000년 동안 나라없이 유럽과 미국 등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고 있었다. 2차 대전이 한창일 무렵, 이스라엘 민족지도자(벤구리온 등) 들은 영국과 협상하여 전쟁비용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종전 후 옛 유대땅에 이스라엘 건국을 약속받게 되었다. 전쟁이 끝나고 1947년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영국과의 협상 중에 각지에 흩어진 유대인들을 모아 팔레스타인 땅에 강제 이주를 감행하였다. 이주와 동시에 건국을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재빨리 승인을 받자 팔레스타인에서 2천년을 살아왔던 팔레스타인 민족은 졸지에 땅을 빼앗기고 난민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유대인이 내건 이유는 팔레스타인은 우리 선조의 땅이며 그 근거는 구약성서에 나와 있다는 한마디뿐이었고, 팔레스타인 민족은 당시 구심점이 없는 유목민이 집단 거주하는 형태의 나라였으므로 조직적인 반격을 감행할 수 없었다. 이렇게 시작한 분쟁이 중동전으로 이어져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이다.
2) 경과 : 이스라엘과 아랍권의 충돌은 1947년 UN이 팔레스타인 지역 일부를 유대인에게 할당하면서 시작했다. 이듬해 이스라엘 건국과 함께 아랍군의 공격으로 촉발된 제 1차 중동전을 시작으로 1973년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난 제 4차 중동전까지 양측은 모두 네 차례의 전면전을 치렀다. 이후 국제사회의 중재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와 이스라엘 간 수많은 평화협상이 벌어졌지만 별 효과는 없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