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론) 저자의 죽음-롤랑바르트

소개

롤랑 바르트, 저자의 죽음 논문을 축약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글쓰기의 정의 (서문)
글을 쓰는 실체의 그 정체성과 더불어 시작되는 글쓰기란 거기에서 우리 주체가 미끄러져나가는 중립적이자 여러 가지가 혼성되어 있고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는 공간이며, 모든 정체성이 상실 되는 흑백의 단조로운 공간이다.
2) 저자의 탄생과 정의 / 저자와 작품의 관계
어떤 사실이 일단 이야기되기만 하면, 이러한 틈이 나타나게 되고 목소리는 그 원천을 잃어버리게 되어, 저자는 자신의 죽음 속으로 빠져들면서 비로소 글쓰기가 시작된다.
저자는 현대적 인물인데, 말할 것도 없이 중세부터 나타나서 영국의 경험주의, 프랑스의 합리주의, 종교개혁시대의 개인적 믿음 등으로 변화되어, 그래서 개인의 존엄성을, 좀 더 고상한 말로 해보자면, ‘인간’의 존엄성을 찾아내고 있는 우리사회가 만들어낸 것이다.
마치 작품이 언제나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속내 이야기’를 전달하는 저자라는 작품생산자와 동일한 인간의 목소리인 것처럼 그렇게, 작품의 생산자인 인간에게서 여전히 작품에 관한 설명을 찾고 있다.
3) ‘저자를 제거하는’ 다른 이론(논문) 소개 및 저자와 기록자의 구분
3-1) ‘저자를 제거하는’ 다른 이론(논문) 소개
프랑스의 경우에 당시까지도 언어의 소유자로 추정되어 왔던 주체 대신에 언어 자체로 대치시켜야 할 필요성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예견했던 최초의 인물은 말할 것도 없이 말라르메였다. … 글을 쓴다는 것은 리얼리즘 소설가가 주장하는 거세된 ‘객관성’과 한순간도 동일시할 수 없는, 전제적 조건인 비인격성에 의해서, ‘내’가 아니라 오직 언어만이 작용하고 ‘실행하는’ 지점에 도달하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