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죽음 - 롤랑바르트, 저자란 무엇인가-푸코. 에 대한서평.

소개글

저자의 죽음 - 롤랑바르트,
저자란 무엇인가 - 푸코.
에 대한 서평

목차

저자의 죽음 - 롤랑바르트,
저자란 무엇인가 - 푸코.
에 대한 서평

본문내용

저자는 책을 쓴 사람의 의미로 저자의 작품에 대한 영향력은 크다. 특히 작품 속에 저자가 살아 있을 때 작품은 작가의 의도에 국한되어 해석되기 쉽지만 작품은 망망대해 속에 떠다니는 하나의 조각배와 같이 출간되는 순간 저자에게서 벗어나 자유로운 해석의 바다로 떠나는 것이다. 즉 작가의 손에서 떠나는 순간 작품은 저자의 소유물이 아니다. 즉 저자가 죽고 나야 작품은 시작된다.
작품의 정의를 내리는데 있어 저자가 쓰거나 말한 것 그가 남겨놓은 모든 것이 그의 작품으로 인정되어야 하는가? 니체의 사적인 수첩의 내용들이나 저자가 없는 옛날의 구전 설화들도 작품으로 인정되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작품이란 저자가 쓴 모든 것으로 하이데거는
회전문처럼 끊임없이 전복되는 이상한 순환 논리 속에 작품은 존재하고 있다고 말한다.
작품 속에서 저자라는 존재는 작품에서 저자의 기능을 행하는 그 무엇으로 보아야 하는데
이것은 작품을 글쓰기로 부르며 저자의 기능을 문제 삼은 후기구조주의에서 나타난 문제의식이다. 서구문화에서 담론이란 늘 위험한 존재였다. 그것은 종교와 신성모독, 합법과 불법의 양극 사이의 줄다리기로 이런 담론들이 당시에 벌을 받을 가능성이 생기는 순간부터 모든 텍스트에 저자가 존재하게 된다. 저자는 이성적 실체를 확립하고자 하는 조작의 결과로 그 기능이 작품 속에 존재하는 것이고 이는 곧 기독교적 성서 주해의 방식에서 유래된 것이었다. 한편 고유명사와 저자의 이름은 기술과 지시라는 양극 사이에 위치하지만 고유명사와 명명된 개인과의 관계 그리고 저자의 이름과 그것이 지칭하는 것 사이의 관계는 동질의 형상도 아니고 다른 방식이다. 예컨대 뒤퐁이라는 한 인물의 눈 색이 파란색이 아니고 파리에서 태어나지 않았다고 하여도 뒤퐁 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동일한 인물을 지칭한다. 하지만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중 일부가 그가 쓴 것이 아님이 입증된다면 그것은 변화를 일으킨다.
즉 전자의 경우 지시 관계에는 변함이 없지만 후자는 저자의 기능을 전적으로 변화시킨다.
이처럼 저자의 이름은 담론과 관련해 어떤 역할을 수행 하는데 그것은 텍스트를 모으고 한정짓고 다른 텍스트들과 대립시키는 기능으로 분류적 기능이다.

참고 자료

저자의 죽음 - 롤랑바르트,
저자란 무엇인가 - 푸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