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철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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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철학책 -제임스 가비- 10.6.3
철학의 문제는 곧 인간의 문제다. 인간이라는 사실 자체가 언젠가 그런 철학적 물음을 제기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철학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명백한 결론을 내림과 동시에 논증으로 그런 결론을 뒷받침하는 일이다.
철학의 대상이 수천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변해왔다는 사실로도 알 수 있다.
1. 플라톤 국가
키케로는 “신이 말을 한다면 그 언어는 아마도 플라톤이 사용하는 언어와 같을 것이다” 라고 말했을 정도다. 마음의 평정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더 이상 두려워 말자. 그저 플라톤의 위대함에 몸을 맡겨 마음껏 놀라고 소스라치자. 그의 천재성은 진정 놀랍고 그의 대화편은 우리를 숨죽이게 하며 그 영향력은 감히 헤아려 볼 수도 없다. 플라톤이 있었기에 지금의 철학이 존재하는 것이다. [국가]는 그의 대화편중에서도 걸작이다.
플라톤의 대화편은 그 정확한 연대를 알 수 없으나 학자들은 크게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고 있다. 초기 대화편은 소크라테스의 관심사와 견해가 반영돼 이쓴 반면, 중기와 후기의 대화편에서는 소크라테스가 점차 플라톤의 철하을 대변하는 입장이 된다. 소크라테스와 동료 학자들은 결코 하나의 답에 안주하지 않아씨에 초기 대화편에는 결론이 없다.
정의는 강자의 이익인가?
철학자가 왕이 되는 정의로운 국가
인간은 자족한 존재가 아니다. 즉 우리는 서로를 필요로 하고 생존을 위해 협동해야 한다. 또한 우리 각자에게는 남보다 더 잘할 수 있는 타고난 일이 있으며 사람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능률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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