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적 귀납법의 원인분석 방법 중 `공변볍`에 관한 요약정리

소개

인과관계의 원인분석 방법 중 `공변법`에 관한 요약정리 내용입니다. 이 자료로 `공변법`에 관한 설명 뿐 아니라 다양한 사례까지, `공변법`과 `공변관계`에 관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목차

<인과적 귀납법의 원인분석 방법 중 ‘공변법’에 관한 요약정리>

1. 밀의 원인분석 방법

2. 공변법의 정의

3. 공변법의 구조

4. 공변법을 사용할 때 주의할 점

5. 공변법의 예

본문내용

1. 밀의 원인 분석 방법
밀의 방법이란 영국의 철학자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이 제시한 과학적인 원인 분석 방법을 말한다. 밀은 인과관계를 확립하는 다섯 가지의 체계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조호현, 『조호현의 추리논증』(일등로스쿨, 2010), p.135.
19세기의 영국 철학자 밀은 자신의 저서 『논리학의 체계』에서 인과관계를 찾아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몇 가지를 체계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김희정·박은진, 『비판적 사고와 논리』(아카넷, 2004), p.473.
밀은 경험적으로 원인을 발견하는 다섯 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는 자신의 방법이 ‘현상의 원인을 발견하고 증명하는 완전한 방법’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과는 달리 그의 방법은 원인을 발견하는 완전한 방법도 아니요 더구나 원인을 증명하는 방법도 아니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발견’이라든지 ‘증명’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아 그의 방법을 외면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 우리는 그의 방법을 최선의 설명으로서의 원인을 추정하는 가설추리의 틀 안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밀의 방법은 다음 두 가지의 가정하에 성립한다. 첫째, “동일한 유형인 결과의 원인은 동일한 유형이다.”는 가정을 해야 한다. 인과관계는 특수한 사건들 간의 관계이지만, 이를 유형들 간의 관계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만일 결과가 나타나 있으면, 원인도 나타나 있을 것이고, 만일 원인이 나타나 있으면 결과도 나타나 있을 것이다.”는 가정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인을 찾으려 애쓸 이유가 없을 것이다. 이러한 가정하에서 밀은 일치법, 차이법, 일치차이법, 공변법, 그리고 잉여법을 제시한다. 이 방법은 결과 발견법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김광수, 『논리와 비판적 사고』(철학과 현실사, 1995), p.258.

참고자료

· 김희정·박은진. 『비판적 사고와 논리』. 아카넷. 2004.
· 위기철. 『논리야, 놀자』. 사계절. 1992.
· 이시한. 『WELL MADE LEET 추리논증』. 법문사. 2009.
· 김광수. 『논리와 비판적 사고』. 철학과 현실사. 1995.
· 조호현. 『조호현의 추리논증』. 일등로스쿨. 2010.
· 김득순. 『이야기 속의 논리학』. 새날.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