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민담 레포트

소개

나름 열심히 분석한 자료입니다. 러시아 민담에 대한 전반적인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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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세작품을 읽으면서 흥미롭게도 러시아 세 민담은 고골의 <비이>와도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아무래도 이 민담들이 고골에게도 영향을 준것 같다.
<마법에 빠진 공주>에서 나온 특이한 부분은 흔들면 언제나 돈이 나오는 지갑과 그리핀(독수리의 머리와 날개에 사자의 몸통을 지닌 괴수)이라는 판타지적인 요소이다. 러시아 사람들의 상상력이 재밌었다. 그리핀이 러시아 정통적 괴물인 줄 알고 찾아보려했으나 실패했다. 그래도 그리핀이 상상의 동물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남주작,북현무,좌청룡,우백호의 느낌이 든다. 본문내용중에 `러시아 병사들은 겁이 없다`는 말이 나온다. 러시아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외국의 침략을 많이 받았지만(타타르의 멍에도 있다.) 용맹히 싸워서 이긴 사례가 많다. 이런 부분에서 봤을때 러시아 군인들은 외국군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여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싸웠을 것이다. 그래서 러시아 병사들은 겁이 없다는 말이 나온것 같다. 러시아 역사책을 보아도 러시아사람들은 민족성이 굉장히 강해서 또 조국을 위해 죽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다.
<흡혈귀>에서 나온 특이한 부분은 성 안드레 축일이라는 러시아의 명절같은 것이 소개되어 나왔다. 성 안드레 축일은 굉장히 기독교적인 날인데 이것을 마을사람들이 챙기는 것을 보니 기독교의 전파가 사방으로 퍼진것을 예상할 수 있다. 본문을 보면 우리나라의 견훤신화와 비슷한 면이 나온다. 우리나라 견훤신화의 내용은 어떤 처녀를 밤마다 찾아오는 남자가 있었다. 그 처녀는 남자가 어디 사는 지 알기 위해 남자옷깃에 바늘로 실을 연결해서 그 실타래를 쫓아가보았다. 그런데 남자는 없고 도착한 자리에는 지렁이 한 마리가 몸에 바늘이 꽂힌채로 죽어있었다. 몇 달뒤 처녀는 곧 임신을 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그 사람이 백제를 세운 견훤이라는 사람이다. 이 신화를 봤을때 남자의 정체와 신분을 알기위해 실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마법에 빠진 공주>가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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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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