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티스 영화에 대한 고찰

소개

70년대를 풍미했던 호스티스 영화에 대해 알아 보고 그 영화사적 의의와 장르구분의 타당성에 대해 재고한다.

목차

1. 용어의 개념
2. 호싀스 영화의 등장 배경
3. 대표작품들
4. 영화사적 의으
5. 장르 구분의 정당성에 대해

본문내용

세계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TV의 보급은 극장으로 향하는 대중의 발걸음을 단절시키기에 충분한 힘을 가진 매체로 등장하게 된다. 이러한 TV매체의 보급과 맞물려 대중의 흥미를 끌만한 소재의 고갈은 결국 영화계를 불황의 늪으로 이끌게 되었던 것이다. 이에 설상가상으로 1973년 유신 이후, 영화산업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꾸고 우수 영화제도(외화 수입 쿼터 보상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표현의 자유를 억압당한 영화계는 칠흑 같은 암흑의 시기를 헤쳐 나가지 않을 수 없게 되었던 것이다.
이에 호스티스 영화의 등장을 세계 여느 나라의 경우와 동일시하여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의 일한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생긴다. 소재의 고갈을 해결하기 위한 비상구로 대중의 심리를 원초적인 성의 문제를 통해 자극할 방안을 마련하려 하였던 것이 다행히 70년대의 병적 사회현상과 맞물려 영화인들의 구미를 충족시켰으리라.
이에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가치관의 변화를 등에 지고 새로운 감각을 지닌 채 대거 영화계에 진출한 젊은 영화인들이 당대의 현실에 대한 수용자의 사회 심리를 구조적으로 스크린에 투여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별들의 고향》(이장호, 1974), 《영자의 전성시대》(김호선, 1977),《겨울 여자》(김호선, 1977)등의 영화가 제작되기에 이른다. 특히,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과 김호선 감독의 《영자의 전성시대》는 대거 히트를 하였고 이로서 호스티스 영화의 기폭제가 되어 끊어진 관객의 발걸음을 다시금 극장가로 되돌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