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드, 오딧세이의 어휘를 통해 살펴본 호메로스의 인간이해

소개

고대유럽 서사시 작가 호메로스가 그 당시에 인간을 어떠한 관점에서 이해했는지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호메로스의 인간이해를 그의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에 나와있는 어휘들의 뜻을 살펴보고 작품간 단어의 쓰임새를 비교해가면서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서론:호메로스가 그 당시의 인간상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본론:
1.`보다` 의 쓰임새
2.육체에 대한 생각
3.정신에 대한 이해
결론 : 어휘의 쓰임새와 이에 따른호메로스의 한계, 의의

본문내용

고대 그리스인들은 인간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었을까? 고대 그리스의 여러 가지 문학 작품들을 공부하면서 살펴보면 이 시대에서는 희극, 비극과 함께 ‘서사시’가 표현의 중요수단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당시에 시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문학적 기능과 더불어 교육, 사회에 대한 메시지 표출 등 다양한 역할을 했었다. 이러한 시에 대해 좀 더 살펴보면 유럽문학 고대의 최대의 서사시인 ‘일리아스’ 와 ‘오디세이아’ 라는 작품을 만나지 않을 수 없다. 이 두 서사시는 고대 그리스의 국민적인 서사시로 그 당시에 널리 읽혀졌으며 후대의 문학, 교육, 사고 등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 두 작품의 저자가 바로 ‘호메로스’ 라는 인물이다. 그리스시대에서 시라는 도구는 사회의 여러 가지를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였다고 하는데, 그럼 당대의 대표적인 시를 지은 호메로스가 그 당시의 인간상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 나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육체와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이에 따라 호메로스가 그의 작품들에서 ‘육체’와 ‘정신’ 을 어떻게 묘사하고 구현하고 있는지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이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에서 사용된 여러 가지 어휘들을 비교하면서 어떤 단어가 어떤 뜻으로 사용되었는지 확인하고 구별하면서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본론
먼저 육체에 대한 호메로스의 생각을 살펴볼 것이다. 호메로스는 여러 가지 단어들을 사용해서 인간의 신체에 대해 표현하고 있지만, 우리가 대체적으로 하나의 개념을 정의하기 위해 소수의 단어들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호메로스는 신체에 대한 단어 규정이 명확하지 않았다. 단어의 의미가 중복되어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 한 작품에서 이러한 뜻을 가진다고 여겨지는 단어가 다른 작품에서는 또 다른 의미로 쓰인 경우도 있다. ‘보다’ 의 예를 먼저 들어보겠다. 예전에는 ‘보다’ 에 해당하는 동사들이 많았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blepein`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