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황제 다시보기, 고종과 대한제국에 대한 긍정적 평가 레포트

소개

‘왜 국채를 보전하면서 개혁개방을 시도하는 정책들은 명성황후 민비의 정책으로 규정되는 것일까요?’ 고종에 대해서는 망국의 왕이라는 인식과 함께 이와 같은 의문점이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역사 인식 속에서 고종의 역사는 마치 시험문제에 빈칸이 쳐져있는 것 같았습니다.

• 왜 고종에게 망국의 책임만을 추궁하는가?
• 왜 고종의 성과는 없고, 근대화의 성과는 친일파의 몫인가?
• 고종이 이뤄낸 근대화의 노력과 성과는 어떤 것이 있는가?

따라서 본 레포트는 고종 황제에 대한 일반적인 시각에 위과 같은 의문을 제시하고 사회 경제적 변화를 바탕으로 고종의 역사를 보다 긍정적인 입장에서 바라보는 기회를 갖고자 했습니다.

목차

1. 서론 2

a. 고종에 대한 역사인식? 2
b. 고종에 대한 역사인식의 의문점 2
2. 본론: 고종황제의 기승전결 4

a. 기승전결: 개화 4
i. 고종의 친정 체계 4
ii. 박규수의 등용 4
iii. 박규수와 개화독립당에 대한 지원 4
iv. 개화파의 개혁과 실패 5

b. 기승전결: 사회 경제 5
i. 조선의 전 근대적 경제모델 5
ii. 개화파에 의한 근대화 시도 6
iii. 고종의 사회 경제 개혁 7

c. 기승전결: 교육 7
i. 근대적 사립학교 8
ii. 근대적 교육기관에 고종이 미친 영향 8

기승전결: 어두운 역사속으로.. 9

참고자료 10

본문내용

2. 본론: 고종황제의 기승전결
누가 뭐라고 해도 고종는 조선의 최고 의사결정권자 였고, 대한제국의 강력한 전제 군주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 과제를 통해서 그 동안 민비 명성황후의 치정으로 둔갑했던 고종 황제의 정책을 몇 가지 사실(fact)을 통해서 알아보고, 특히 조선의 사회 경제 변화 조망하여 친일파의 공으로 치부된 개화의 역사를 그 주인에게 돌려주고자 합니다.
a. 기승전결: 개화
i. 고종의 친정 체계
1872년, 고종은 성인이 되자, 대원군을 대신하여 직접 정치를 주관하고자 했습니다. 대원군은 당시 노론 세력과 개화세력에 저항을 받고 있었으므로 고종은 대원군의 집권을 비판하던 최익현을 호조참판에 임명하는 등 국왕 중심으로 재편 하였습니다. 대원군의 세력을 파직하고 영의정에 이유원을 그리고 우의정에는 박규수를 새로 임명하고 언제나 궁을 출입할 수 있는 별입시(別入時)를 부활시키면서 곤고하게 자신의 친정체제를 형성했습니다.
ii. 박규수의 등용
특히 이 과정에서 우의정에 오른 연암 박지원의 손자 박규수(朴珪壽, 1807~1877)는 오늘날에는 실학사상의 계승자뿐만 아니라 개화사상의 선구자, 나아가 실학과 개화사상을 연결한 근대의 가교자라 평가 받는 조선의 경제학자 입니다. 고종은 영의정 이유원을 통해서는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고자 했으며, 박규수를 통해서 조선의 근대화에 대한 사회 경제적 기반을 염두한 포석을 한 것입니다.

참고자료

· 1. Михаил Александрович Поджио, <러시아 외교관이 본 근대한국(Очерки Кореи), 이재훈 옮김, 동북아역사재단, 2010,
· 2. 정성희, <인물 한국사: 박규수>, 네이버캐스트 4773호, 2011
· 3. 한정주,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다산초당, 2007
· 4. 이광수, <박영효씨를 만난 이야기>, 동광사, 1931
· 5. 이상각, <이경, 고종황제> 추수밭,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