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를 관류한 동아시아의 시스템,조공체제의 의의와 한계

소개

논문에 나온 기존 통념에 대한 학술적 개념과 조공체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내용 요약과 함께 살펴보고 근대 이행기에서 조공체제가 갖는 한계점을 비판한 내용의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 조공체제에 대한 통념
Ⅱ. 기존 조공체제에 대한 인식
Ⅲ. 조공체제의 형성과 해체
Ⅳ. 조공체제의 재(再)조망
Ⅴ. 맺음말 - 조공체제의 의의와 한계

본문내용

중세를 관류한 동아시아의 시스템, 조공체제의 의의와 한계
Ⅰ. 머리말 - 조공체제에 대한 통념
인터넷 용어 중에 ‘조공을 바치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게시물을 올릴 때 쓰는 말인데 어떤 특정한 집단의 관심을 끌려는 의도로 사진이라든가 영상을 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조공’이라는 것의 통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다. 즉 조공이라는 것, 조공을 바친다는 행위 등은 어떤 집단의 마음에 들려는 뇌물의 의미나 다름없다. 지식을 얻는 것은 기존 통념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특성도 있다고 생각할 때, 내가 읽은 ‘주변에서 본 조공체제’는 그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볼 수 있다.
이 논문에 나온 기존 통념에 대한 학술적 개념과 조공체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내용 요약과 함께 살펴보고 논점을 확장시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대 이행기에서 조공체제가 갖는 한계점을 비판해보도록 하겠다.
Ⅱ. 기존 조공체제에 대한 인식
우리가 통념적으로 조공체제라는 것을 인식하는 방식에는 중국 중심주의(sino-centrism)와 서구중심주의(euro-centrism) 그리고 이 둘을 비판하면서 조공체제를 인식하는 일본위주의 `조공무역체제론` 세 가지가 있다. 먼저 중국중심주의는 중국의 문화적 우월성을 인정한 주변민족들이 중국문화에 동화하기 위해 불평등한 관계를 수용하면서 자발적으로 중국에 조공을 바쳤다는 것이다. 서구중심주의는 서구 주권평등의 근대국제체제를 기준으로 불평등한 조공체제를 전근대체제이자 근대 이행의 장애라는 극복대상으로 보는 관점이다. 마지막으로 조공무역체제론이란 조공이 강력한 중국에 대한 정치적 종속의 결과가 아니라 교역이라는 경제적 실리를 위해 이루어지는 하나의 형식에 불과하다고 보는 관점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