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와 화성건설

소개

조선시대 정조 시대의 정치상황 등을 소개하고 화성건설과 왕권강화, 탕평책과의 연관성을 고찰한다.

목차

서론

본론
1. 정조의 즉위와 탕평책
2, 장용영과 군주권강화
3. 현륭원과 화성 건설

결론

본문내용

서론
조선 제 22대 왕인 정조(正祖)는 조선 후기 영조(英祖)와 더불어 대표적인 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약용 등 대표적인 실학자가 활동한 시기이며 영·정조 대를 가리켜 ‘조선의 르네상스` 시기라고도 일컫는다. 정조, 그의 즉위에서부터 왕권 강화의 과정, 그리고 화성건설 및 그의 죽음까지 현대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숙종(肅宗) 대에 서인(西人)의 일당전제화(一黨專制化)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붕당정치는 점차 격화된 모순을 드러내고 있었고, 이른바 환국(換局)이라 불리는 국왕에 의한 세력교체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후 즉위한 영조(英祖)는 강력한 왕권으로 탕평책(蕩平策)을 실시하고 당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킨 했으나 그것이 근본적인 처방은 아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쟁의 한 가운데에 위치했던 정조(正祖)의 즉위는 당연히 순탄하지 않았다. 영조 대에 정권을 장악했던 노론(老論)은 사도세자(思悼世子)가 소론과 결탁하여 반(反)노론의 행보를 보이자 왕과 세자 사이에서 음모를 꾸며 세자를 죽음으로 몰아넣게 된다.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사망은 정조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훗날 정조가 왕권을 강화하는 결정적 계기를 제공했다. 정조는 벽파(派) 정조의 즉위로 노론은 다시 사도세자를 동정하는 시파(時派)와 이를 부정하는 벽파(派)로 나누어 크게 대립하게 된다.
의 위협 속에서 차근차근 왕권을 강화해갔고, 이러한 왕권강화의 결과물이 바로 현재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화성(華城)의 건설이었다. 화성 건설과 아울러 능행 과정에서 벽파의 기득권을 약화시키고 왕권을 강화하고자 했던 것이다. 규장각(奎章閣)을 확대하고 장용영(壯勇營)을 설치하는 등의 친위세력 을 육성하는 정책도 바로 이런 왕권 강화의 일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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