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치안정치의 과잉 수업소감서

소개

치안정치의 과잉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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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때까지 나는 미국의 총기 범죄율이 높은 이유가 단지 미국은 총기 소유가 자유롭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어디에서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총기의 판매가 원인이 되어 문제가 생기면 총이 목적을 해결하기 위한 최종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건 아주 단순한 착각에 불과했다. 만약, 총의 자유로운 소유가 문제가 된다면 캐나다와 같은 나라에서도 총기 사건이 미국만큼 문제시 돼야할 것이다. 하지만 캐나다에서 일어나는 총기 사건은 미국에 비하면 아주 적은 수에 불과하다. 영상에서 알려주는 총기사건의 발생 수치를 확인했을 때 단지 총의 소유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극명하게 깨달을 수 있었다. 이건 단순하게 총을 많이 소지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폭력영화라든지, 게임, 음악 등 대중문화의 영향도 아니다. 이건 총기 범죄가 일어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정치와 사회,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문제다.
총은 단지 문제를 확산시키는 수단에 불과할 뿐이지 문제를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다.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주제만 문제로 삼아 떠들고 있을 뿐이지 실질적인 내면의 문제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건 언론에서 떠드는 내용을 너무도 맹신적으로 믿는 경향이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언론에서는 시청률이 높은 문제들만 이슈삼아 마치 그것이 모든 내용인거 마냥 방송을 통해 내보낸다. 사실 나도 사회학 수업을 듣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사회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TV에서 나오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고 그 생각에 어떠한 의문점도 들지 않았다. 하지만 사회학 수업을 들으면서 언론에서 말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의 대부분은 그 사회의 정치와 아주 직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그러한 사실을 쏙 빼놓고 겉으로 보이는 문제만 방영해 주며 정치꾼들의 더러운 속내를 교묘하게 감추고 있다. 영상에서 봤던 미국의 실상이 그러하다. 실제로 총기 범죄율은 감소했지만 언론에서는 더욱더 많이 총기 범죄율에 대해서 부각시킨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