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교육의 문제점과 간문화 학습의 대안적 유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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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교육의 문제점과 간문화 학습의 대안적 유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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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세계화, 정보화 그리고 다원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다원화는 세계화, 정보화 과정에서 필연적인 결과로 단일민족 국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또한 다문화를 피해 갈 수 없게 되었다. 단일민족의 특성상 우리나라는 다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다문화 가족 및 혼혈 자녀의 증가, 귀화 외국인의 증가 등으로 한국 사회 역시 본격적으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와 동시에 많은 문화적 충돌과 사회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변화된 다문화 사회의 특성에 맞춘 교육의 필요가 절실해지고 있다.
지금의 한국 사회는 다문화 사회에 진입한 것이 비해 다문화 교육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미흡한 실정이다. 주로 다문화 교육이 다른 나라에 대한 문화적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치거나, 다문화 관련 개념 설명 위주의 교육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본질적인 가치관과 문화적 시각 형성을 위한 다문화 교육에 미치지 못 해왔다. 또한 다문화 교육은 소수자를 주류 사회에 적응시키고 동화시키기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하거나 실질적인 교육이 외국인 노동자, 탈북자, 결혼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만 이루어질 뿐 사회적 다수자가 소수자를 이해하고 수용하여 공동체로 나아가는 방향으로의 다문화 교육은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지 못함으로써 실천적 한계를 많이 갖게 되었다.
그러나 급변하는 사회와 그에 따른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차원에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구체적 노력은 실질적으로 교수-학습 과정에 투입 가능한 교수 내용적 지식,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 학습자의 문화적 태도와 지식 구성에 대한 이해, 학습자와 교수자의 인식론적 배경을 제공하는 사회문화적 구조에 대한 연구 등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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