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서,동,중편제와 그 사회성에 대한 레포트

소개

판소리의 유파와 그 유파들에 대해 조사한 레포트

목차

1. 판소리의 전승과 계보

2. 판소리의 유파

3. 판소리의 유파별 특징

4. 판소리 유파의 계보
4.1. 동편제
4.2. 서편제
4.3. 중편제

5. 판소리의 사회성
5.1. <춘향가>
5.2. <심청가>
5.3. <흥보가>

본문내용

※제 : 판소리의 거의 모든 측면과 관련을 맺고 있는 중요한 용어. 흔히 ‘소리제’라고 이르 는 말.
※바디 : 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하여 한 마당 전부를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다듬어 놓은 소리. 바디는 ‘받다`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며, 판소리의 전승계보에 관련하여 쓰 인다.
※더늠 :
① 가장 포괄적으로 전승계보의 큰 흐름으로서 대가닥, 유파를 가리킬 때 사용.
예) 서편제, 동편제 등.
② 전승계보로서 대가의 예술세계를 지칭할 때나, 어떤 예술가의 작품을 가리킬 때 사용. 바디의 의미.
예) 강산제(예술세계) · 김연수 제 춘향가 · 유성준 제 수궁가.(작품)
③ 창조적 광대가 지어 넣은 대목을 가리키는 더늠의 의미로 사용.
예) 김창환 제 제비노정기, 김세종 제 천자뒤풀이 등.
④ 음악적인 악상(mood, 분위기)나 선법을 가리키는 조의 의미로 사용.
예) 서름제(계면조에 가까움), 호령제(우조에 가까움) 등.
⇒ 더늠(③) < 바디(②) < 제(①)
2. 판소리의 유파
1) 제의 종류를 동편제, 서편제, 호궐제, 중고제 등 네가지로 들고 있으나, 이를 구별하는 개념은 동편제와 서편제의 두가지라는 사실이다. 제를 설명하기 위하여 주로 동편제와 서편제의 개념을 사용하여 다른 제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중고제의 경우 <비동비서>로 설명하면서 동편제와 서편제를 이원적으로 대립시키고 있을뿐, 구체적인 개념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또한 중고제와 호궐제의 구분도 없으며, “중고제 호궐제는 염계달 김성옥의 법제를 많이 계승하여 경기 · 충청간에서 대부분 유행한다”고만 되어 있다. 즉 개념적으로 제를 분명하게 구분하는 개념은 동편제·서편제의 두 가지가 있을 뿐이 며, 아직 유파로서의 제의 개념에 도달하지 못한 중소개념의 흐름들이 존재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중고제니, 호궐제니, 강산제니 하는 식으로 불려졌던 것이다.
2) 동편은 우조를 주장하고, 서편제는 계면조를 주장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주장한다는 것은 내세운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므로 동편제는 우조, 서편제는 계면조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3) 발성법과 관련하여 동편제는 구절 끝마침을 꼭 되게 하고, 서편제는 꼬리를 단다는 점이 다. 동편제는 소리 끝을 짧게 힘 주어 끊어내고, 서편제는 길게 끈다는 뜻이다.

참고자료

· 국어국문학회, 『판소리 연구』, 태학사, 1998.
· 최종현, 『판소리란 무엇인가』, 도서출판 에디터, 1994.
· 판소리학회, 『판소리의 세계』, 문학과 지성사,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