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독후감

소개

학교 내 북리뷰 제도에서 통과 된 독후감입니다.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라는 책의 내용과 그에 따른 제 생각이 적절히 구성되어 있고마지막 부분에 느낀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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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신경민이라는 앵커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
책 겉표지를 봤을 때도, 괜히 정치에 대해서 자기의견을 이것저것 말하다가 반대세력이라고 오해받아서 더 이상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된 안타까운 사람 중에 하나일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에 실린, 이때까지 신경민 앵커가 보도했던 뉴스들과 그 뉴스들의 진실들,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 멘트들을 읽고 나서는 정말 사람이 달라보였고, 속 시원하게 사실을 전달하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의견을 말해보이는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 멘트를 이제는 실제로 뉴스에서 듣지 못한다는 게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이 책의 머리말 부분을 읽을 때 까지만 해도 나는 신경민이라는 앵커가 정말 바보 같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앵커가 어느 한쪽편도 들어서는 안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뉴스를 전달해야 한다고 하지만, 굳이 뉴스에서 다루지 않았던 사건들을 가지고 클로징 멘트를 하면서까지 주목을 받는 짓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다.
주목을 받게 되면 모두가 자신의 말에 집중할 것이고, 아무리 사실이라고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자기 생각과 다르면 돌을 던지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공격당할 것이 뻔한데 말이다.
하지만 신경민 앵커는 이런 생각을 ‘임무에 대한 상식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보고 ‘시청자에게 편히 잘 자라는 덕담을 하느니 중요한 세상사와 시각을 앵커의 관점에서 보완 하겠다’는 마음으로 클로징 멘트를 시작했다고 했다. 그리고 역시나 클로징 멘트를 시작하고 자신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을 때, 겁먹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정의로운 일을 했다.
그걸 보고 신경민 앵커가 대단하다고 느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지만,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잘못된 것을 명확하게 비판해서 올바른 것을 알려주려고 위험을 감수하는 길을 택한 정의로운 앵커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며 지나간 뉴스들이 담긴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용 하나하나마다 화가 났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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