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매체를 통해 본 바타이유의 금기의 성

소개

성의 철학 수업에서 최종 보고서로 쓴 것입니다. 다양한 영화 매체에서 바타이유의 금기의 성에 개념들을 찾아 분석을 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1)외도
(해피엔드, 아메리칸뷰티, 주노명 베이커리, 클럽버터플라이)
2)동성애
(아이다호, 토탈 이클립스, 여고괴담2, 봉자)
3)근친상간
(301 302, 데미지, 정사)
4)에로티즘 ; 죽음까지 파고드는 삶
(미인, 감각의 제국, 번지점프를 하다, 샤만카)

3.결론

본문내용

1.서론

인류의 역사는 길다. 그 긴 역사를 거치면서 법, 문화, 풍속 등 여러 가지들이 변화해 왔다. 우리는 이러한 긴 역사를 학습을 통해 알고 여러 가지 매체 등을 통해 알아간다. 그 중에 영화도 하나의 수단일 수 있다. 영화는 시대의 반영한다. 영화에 나타난 모습이 사실은 아닐지라도 그 배경은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한 것이 많다. 이러한 맥락에서 영화를 이해해 볼 때, 중요한 문화적 코드로 역사와 그 발걸음을 같이 해온 영화의 중요성은 새삼 놀랍다. 영화를 보면 다른 학습을 통하는 것보다 빠르고 쉽게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이나 문화 등을 알 수 있다. 영화는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지만 그 영화는 시간, 공간 등을 초월해서 만들어진다. 과거의 모습, 미래의 모습, 현재의 모습 등 영화에서는 여러 모습들이 비추어진다.
영화 역사 초기에도 그랬고 현재에도 영화의 소재로 많이 쓰이는 것은 바로 ‘사랑’이다. 그것은 우리 인간이 가장 원초적으로 생각하고, 반응하고 있는 문제가 바로 `사랑`이라는 말과 통한다. 누군가의 분류처럼 사랑에는 두 가지- 에로스 사랑이나 아가페 사랑이 있다지만 사랑도 인간의 감정이기 때문에 본능에 의해 생각되고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인간이 본능을 느낄 때 빈번하게 이성과 충돌한다. 그러나 인간이 본능에 못이겨 행동하였을 때, 역설적으로 쾌락의 경지에 이르기도 한다. 금기시 되는 것들이 오히려 우리를 충동질하는 것이다.
`바타이유`는 말을 빌자면, "가끔씩 이성의 원리를 뒤집을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인간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쇠약해지다가 어느 날 갑자기 노인이 되어 버리고 말 것이다". 구체적으로 성이 인간 삶의 금기를 위반하고 초월함으로써 인간에게 존재의 의미를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위반은 금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금기를 초월하고 완성하는 것이다.`라는 바타이유의 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금기의 대상으로 지목되어 온 `죽음, 살인, 자살`과 `에로티즘`은 인간 사회를 무질서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그 자체가 역사를 만들어 온 것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해볼 수 있다.

참고자료

· (서적 및 논문)
· 죠르쥬 바따이유, 조한경 옮김,『에로티즘』, 민음사, 1989. 금기와 위반의 측면에서 에로티즘 을 분석한 문헌임.
· (수업자료)
· 헬랜피셔,『성의 계약』, 2005년 2학기 성의철학 수업자료
· 죠르쥬 바타이유, 『에로티시즘역사』, 2005년 2학기 성의철학 수업자료
· 럿셀, 『결혼과 도덕』, 2005년 2학기 성의철학 수업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