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화의 <금삼의 피> 연구

소개

박종화의 <금삼의 피> 연구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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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는가
1. 「금삼의 피」의 내용전개과정
2. 자기 파괴의 비극적 영웅상
3. 민족의식의 내적표현
Ⅲ.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1. 당대의 풍물, 습속, 언어의 재현
2. 야사류의 대거 수용
Ⅳ.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월탄 박종화는 20년대 백조파의 핵심 문학동인으로 그의 문학적 출발은 시였으나 그뒤 소설, 평론, 수필 등 문학의 각 분야에 그 활동영역을 확산했던 이 나라, 문단사상 최장수를 누린 작가중의 한사람이었다. 이같이 다방면에 능한 그가 그의 활동 영역 중에 특히 주력한 분야가 역사소설이었다.
월탄 박종화의 역사소설은 1923년에 「백조」제3호에 수록된 단편 「목매이는 여자」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그가 본격적인 역사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한 것은 1936년 3월 20일부터 12월까지 「매일신보」에 연재했던 장편 「금삼의 피」이후였다. 이어 그는 「대춘부」(1937. 12. 매일신보), 「전야」(1940. 7～1941. 10. 조광), 「다정불심」(194. 11. 11. 매일신보), 「아랑의 정조」(194. 12. 문장 제21호), 「黎明」(1942. 매일신보출판부), 「민족」(1945. 중앙신문), 「논개」(1946. 신세계 7월호), 「임진왜란」(1954～1957 조선일보), 「세종대왕」(1969. 조선일보)등 실로 방대한 분량의 대하 역사소설창작에 혼신의 정력을 쏟았던 것이다.
「금삼의 피」는 박종화의 최초의 장편역사소설이며 그가 역사소설의 기틀을 다졌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은 1936년 3월부터 그해 12월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되어 독자에게 대단히 인기를 끌었던 대중역사소설의 장을 열었던 작품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본고에서는 「금삼의 피」에서 연산군을 어떤 인물로 묘사하며 그를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박종화의 초기 장편소설로서 의미를 가지는 이 작품을 어떤 기법으로 썼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 이성범, 「한국근대 역사소설 연구」, 충북대석사논문, 1985
· 박종화, 「금삼의피」, 『한국문학소설대계』, 동아출판사, 1995
· 윤병로, 『한국 근․현대 작가․작품론』,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조규일, 「월탄 박종화 역사소설 연구」, 성균관대박사논문, 1988
· 강영주, 『한국 역사소설의 재인식』, 창작과 비평사, 1991
· 김인수, 「박종화 소설의 현실의식 연구」, 영남대석사논문, 1992
· 문학과문학교육연구소, 『한국현대소설사』, 삼지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