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군주론

소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고 독후감을 쓴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현실과 빗대어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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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키아벨리 군주론
이 책에서 마키아벨리가 말하고 싶었던 군주란 동양에서 말하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흠잡을 데 없는 군주가 아닌, 이상보다는 현실에 가까운 군주의 모습을 역사적 배경을 통해 나타내려 한 것 같다.
당시 15세기 말의 이탈리아는 절대적 권력자의 부재로 인해 질서도 없고, 분열되어져 고통을 받고 있었다. 그런 분열되어지고 약해빠진 처참한 나라를 바라보면서 당시 마키아벨리는 가슴 속이 실망으로 가득 차 있었을지도 모른다. 어찌 보면 이러한 조국의 난항을 극복하고자 하는 그의 애국심에 이 군주론이 나온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여전히 비판의 여지는 있다. 과연 군주란 목적을 이루기 위해 도덕적 관념을 모두 버려도 상관이 없는 것인가? 오히려 이러한 생각 자체가 동양에서 말하는 이상적이자, 도덕적인 군주를 나오지 못하게 가로 막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렇듯 강력한 군주의 양성을 바라는 마음에 작성 되었던 ‘군주론’이 이후에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알려져 군주의 나쁜 생각과 행동을 알려줌으로써 국민들이 군주에게 속지 않고 그들을 이겨 민주주의의 시작을 촉진 시킨 역할을 한 점도 있다는 것이다. 즉, 신이 하는 일인 마냥 추앙 받아온 왕의 업무가 강등되어져 단순한 하나의 인간이 풀어나가야 하는 일로 바뀐 것이다. 이렇듯 군주가 인간으로서 신적인 절대왕권을 누리기 위해 알아야할 방법들에 대해 마키아벨리가 알리고자 했던 것은 다음과 같다.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법, 동맹을 맺는 법, 힘이나 속임수로 정복하는 법, 백성에 의해 사랑받고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법, 군인들을 통솔하고 그들에게 존경을 받는 법, 자기를 해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제거하는 법, 낡은 제도를 새것으로 개혁하는 법, 엄격하면서도 친절하고 관대하면서도 인심을 후하게 쓰는 법, 불충한 군대 용병을 없애고 새로운 자국의 군대를 만드는 법, 왕들이나 군주들과 동맹을 맺어 기꺼이 도움을 제공하거나 해를 가하는 것을 조심하게 만드는 방법까지, 이는 당시에 신적인 절대 왕권을 누리지 못하는 새로운 왕이나 왕이 되려는 자에게는 꼭 필요한 도서가 되었을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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