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
- 최초 등록일
- 2010.11.25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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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실필봉농악과, 충청 웃다리농악을 중심으로 농악이라는 것에 대해 분석해보았습니다.
목차
1.왜 농악인가?
2.농악
(1) 농악이란
(2) 농악의 역사
(4) 각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농악의 특징과 형식
Ⅰ. 평택농악
Ⅱ 임실필봉농악
3.농악의 현재
본문내용
(1) 농악이란
농악은 농민들의 농번기의 노동악이며, 추수기의 추수감사악이며, 춘기의 풍원악이며, 연초의 기복, 기원(祈願)악이다. 이와 같이 말할 수 있는 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농악의 그 주체가 농민이라는 점이다. 그 누구도 농악을 왕이나, 귀족을 위해, 그들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물론 그 향유에 있어서는 같이 향유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국 그것을 주로 즐기고 발전시킨 것은 농민이다. 둘째 농악 운영이 농경문화를 위해 존재한다는 점이다. 농악의 역할 중 하나가 옛날 농번기에 성행했던 두레 공동작업시 단합과 작업능률, 노동위로를 목적으로 하는 연주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농악 속에 속해있는 풍요, 기우 등 기원적 형식 대부분이 이른바 농민속적이라는 점이 있다.
여기서 흥미롭게 보이는 건 농악의 기원적 형식이다. 농악이라는 것이 어떤 특수한 집단에 의해 행해진 것이 아니다. 단지 그 마을사람이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도, 즐길 수도 있는 것이 농악이다. 그런데 복을 불러들이고, 풍년이 들게 해달라는 등의 소원은 바로 신께 비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곧 무당의 역할이다. 이러한 무당이, 특수한 사람이 행해야 할 역할을 농악이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을 어떠한 책에서는 신에게 지성을 드리는 굿은 무당의 영역이기 때문에 농악은 무당굿의 흉내놀이를 할 따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그것이 단순히 흉내내기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화에서 기원 즉, 하늘에게 빈다는 행위는 특수한 집단이 행하는 특수한 행위에 그 핵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함께 떠들썩하게 즐기고 노는 행위에 그 핵심을 두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해본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권희덕,『농악 교본』,세일사, 1995
이상진『농악 개론』,석우사, 2001
국립문화재연구소『평택 농악』,국립문화재연구소, 1996
국립문화재연구소『임실필봉 농악』,국립문화재연구소, 1999
한국 문화관광부 문화재청 『이리 농악』,화산문화, 2000
김현숙『진주·삼천포 농악』,화산문화, 2002
국립문화재연구소『강릉 농악』,국립문화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