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좌도농악 완성
- 최초 등록일
- 2014.08.03
- 최종 저작일
- 20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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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농악공연의 유형과 절차
2. 호남좌도농악의 지역적 특성과 비교
3. 농악의 공연요소별 고찰
본문내용
호남좌도농악공연의 유형과 절차에 대해 먼저 정리해 보려고 한다. 호남좌도 농악은 공연의 목적, 장소, 시기등을 포함한 컨텍스트, 판굿, 마당밟이 등의 공연텍스트, 공연자, 청관중 등의 구성에 따라 크게 마을 농악, 걸립동악, 포장걸립농악 등 세 개의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처음으로 마을농악은 마을굿의 일부로서 행해지는 농악이다. 마을굿의 사제 집단을 무당과, 민간인으로 양분하여 후자는 다시 농악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탈꾼이 부수적 존재가 되는 농악대와, 탈꾼이 주도권을 행사하고 농악대가 반주자로서 보조적 역할을 하는 광대 패로 나눌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굿에서는 무당이 대내림을 하고 집집마다 돌면서 축귀초복을 하는 마당밟이 형태에서, 무당이 대내림을 하고 농악대가 마당밟이를 하는 형태로 점차 이행했다고 할 수 있다.
<중 략>
1998년 1월 9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되었다. 남원농악은 전라도 좌도굿의 남동부굿(남원·구례·순창·임실·광양 등지의 굿)을 대표하는 농악으로, 가락이 다채로우며 놀이동작이 세련되고 섬세하여 예술성이 높다.
농악에 참여하는 모든 치배(농악에서 타악기를 치는 사람을 통틀어 이르는 말)가 상모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상쇠 이하 징·장구재비들은 부포를 단 부들상모를 쓰고, 소고재비들은 창호지를 길게 오려 단 채상모를 쓴다.
예능보유자는 유명철(柳明喆 1942년생, 전라북도 남원시 금지면 상귀리 82번지)이다. 유명철의 조부라고 알려진 유선장과 부친 유한준(柳韓俊 1900~1952), 강태문(姜太汶 1903~1965) 그리고 유명철이 남원농악 상쇠(꽹과리를 치면서 농악대를 지휘하는 사람)의 맥을 잇고 있다.
농악은 농부들이 두레(마을의 공동작업을 하기 위한 조직)를 짜서 일할 때 치는 음악으로 꽹과리·징·장구·북과 같은 타악기를 치며 벌이는 음악을 두루 가리키는 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