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선사시대와 탐라국

소개

제주도의 선사시대는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
서술해 놓았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석기문화
1) 구석기 시대
2) 신석기 시대
3) 무문토기 시대

3. 탐라시대

4. 맺음말

본문내용

1.머리말
제주도는 한반도와 가깝지만 예전에는 독자성을 가지고 국가를 이룬 한 지방이었다. 이러한 제주도는 과거 중국에는 주호라 불리며 교역을 하고 삼별초 항쟁에서는 마지막 삼별초의 보루가 되기도 하였다. 제주도는 예전에는 폐쇄성을 가진 곳으로 우선 한반도와는 다른 여러 가지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었으며 때로는 한반도를 앞서나가는 문화 수준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반도 복속 이후 여러 목사들의 제주도 우상파괴 운동으로 많은 문화가 파괴되고 유교 이데올로기를 정립시키려 하였으며 일제 강점기에는 섬 전체의 군사요새화로, 해방 후에는 4.3사건으로 고통받아왔다. 그러던 슬픔의 세월이 지나 1970년대 이후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되면서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다. 지금의 제주도는 그동안 많은 변모와 발전이 있었지만 진정한 제주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지금까지 육지 사람들에게 억압을 받은 한이 서려있다. 제주 사람들의 삶과 한을 이해하려면 제주를 알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역사를 알아야 그들만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제주도의 역사를 공부해 보도록 하자.
2. 석기문화
1) 구석기 시대
보통 구석기시대라 함은 인류가 출현하여 농경 방식을 모르고 수렵채집에 의하여 식량을 구했던 시대이다. 일정한 곳에 정착하지 않았으며, 정주定住가옥을 지을 줄 몰랐던 시대이다. 또한 흙을 빚어 토기를 제작할 줄도 몰랐으며, 다만 석기를 떼내는 수법으로 제작하여 사용하였던 시대이다. 이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제주도에서 보고된 것은 북제주군 애월읍 어음리 빌레못 동굴 유적과 서귀포시 천지연 유적 두군데로, 전자는 동굴입구 집자리, 후자는 바위그늘 집자리이다. 이 유적은 정영화鄭永和 교수에 의해 조사된 것으로 각각 중기와 후기 구석기시대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빌레못 동굴 유적에서는 갈색곰 등의 동굴 화석과 긁개를 비롯한 박편剝片석기가 출토되어, 제주도에서의 주민의 역사가 중기 구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주었다

참고자료

· 제주대학교박물관,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