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외등과 소설 외등

소개

드라마 `외등`과 소설`외등`의 비교

목차

서론
본론 주인공들의 사랑
사회배경
드라마와 소설속의 상징물
감명깊었던 장면들
결론

본문내용

처음 ‘외등’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뭔가 딱딱한 느낌의 철학적인 내용이 나와 지루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본 드라마 ‘외등’은 서영우와 민혜주의 눈물겨운 사랑 이야기였다. 처음 만남부터 이별, 재회, 또 이별을 겪으며 마지막 서영우가 죽는 장면에서는 눈물까지 날 정도였다. 이 드라마는 작가 박범신의 장편소설 ‘외등’을 원작으로 재구성 된 것이었다.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현대사를 살아온 인물들의 오랜 사랑과 죽음을 아름답게 그려낸 슬픈 이야기이다. 소설 ‘외등’은 드라마와는 또 다른 느낌을 주었다. 사실 소설을 읽을 땐 드라마를 볼 때보다 더욱 빠져서 읽었던 것 같았다. 생생한 묘사라든가 대사들이 밤이 늦은 줄도 모르고 책을 읽어 나가 결국은 끝까지 보고 잠이 들도록 만들었다.
드라마 속의 외등은 서영우와 민혜주, 두 주인공의 운명적이고 아름다운 사랑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끝내 이루지 못하고 눈 속에서 죽어가는 서영우의 모습은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애절하게 느끼도록 해 주었고 그런 두 사람을 짝사랑 했던 노성규와 서재희의 사랑 또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하지만 소설 속의 외등은 시대적, 역사적인 암울한 흐름이 강하게 개입되어 있으며 그 당시의 시대에 대한 비판의 필채가 두드러져 단순히 사랑이야기에만 몰입할 수 없었다. 또한 상상을 하며 읽어서 그런 지 드라마 속의 사랑보다 더욱 위태롭고 애절한 사랑으로 느껴졌다. 민혜주라는 여자를 사랑한 서영우는 빨갱이의 자식이라는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아야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