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살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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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살전에 사람됨을 가르쳐라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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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사전에서 ‘사람’이란 단어를 찾아보면 ‘포유류의 일종으로, 직립보행을 하며 사회를 이루고 고도로 발달된 두뇌를 소유하고 있어 언어와 도구를 쓰는 것이 그 어떤 종보다 자유로운 생물 종’으로 명명하고 있다. 국어사전에 의하면 우리는 모두 이미 사람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인 <열 살 전의 사람됨을 가르쳐라>에서의 ‘사람됨’의 의미는 무엇일까?
뉴스에서 가끔 평생을 폐품을 팔아 모아온 돈을 기부하는 할머님, 혹은 할아버지들의 가슴 훈훈해지는 소식을 들을 수 있다. 그러나 또한 치밀한 계획 아래 살인을 저지른 뒤 시체를 은폐하기 위해 차마 못할 짓을 저지르는 흉악범들의 소식 역시 접하게 된다. 국어사전에서 명명한 바에 의하면 전자와 후자의 사람들 모두 ‘사람’이지만, 후자에 언급한 사람들은 ‘사람됨’이 안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의 ‘사람됨’은 바로 그 사람이 지니고 있는 인품이다. <열 살 전의 사람됨을 가르쳐라>에서 저자 문용린 교수는 바로 부모들이 자식의 인품을 열 살 전에 가르쳐야 한다고 교육의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 위트 있게 독자들에게 깨우침을 주고 있다.
이 책은 교육에 대해 논하고 있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교육에 관한 한 절대적인 가르침은 없다고 생각한다. 아이들 각각의 개성과 성격, 특이사항이 모두 다른데 천편일률적이고 보편적 시각으로 모든 아동의 교육을 아우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이 책은 부모로서 해야 하는 최소한의 교육, 즉 인성교육에 대해 성실하게 서술하고 있다. 어려서의 예의와 신뢰, 역지사지를 아는 사고능력과 판단력을 제대로 갖출 수 있도록 아동을 도와준다면, 그것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리더형 인간의 기본바탕이 된다는 작가의 주장은 여러 면에서 독자들에게 시사점을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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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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