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잔재, `송도` 지명에 대하여

소개

일본의 잔재 중 `송도` 지명에 대하여 지명 변경의 유무를 두고 논함

목차

서 론

Ⅰ. 일제 시대의 잔재

본 론

Ⅰ. 『송도』지명유래에 대한 문제인식
Ⅱ. 지명 유지·변경에 대한 두 가지 견해
1. 지명 유지
2. 지명 변경
3. 문제인식의 모형화
Ⅲ. 『송도』지명 문제와 관련한 대안
1. 지명변경에 따르는 제약
2. 지명변경의 필요요건
3. 최적 대안의 도출

결 론

본문내용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 지배로부터 해방된 지 벌써 60여년이 지났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성장으로 근대화를 이루어냈다. 일제식민시대의 한국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발전한 것이다. 과거 일본이 서양 문물을 먼저 받아들여 근대화를 이루고 이를 이용하여 우리나라를 식민지화했으나, 지금은 우리나라의 경쟁력, 근대화 수준이 일본에 비견할 만큼 발전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완전한 해방을 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피상적인 측면에서의 해방을 의미할 뿐이다. 비록 우리나라가 일제의 지배를 받고 있지도 않고 해방을 맞이한 지 60여년이나 지나 세계 속에서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바라보고 있다고 하더라고,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여전히 일제 식민사회의 잔재들이 곳곳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방 이후 우리나라는 지난 50년 동안 제대로 된 역사적 청산은 없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뒤 이승만 정권 아래서 『반민족행위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이 있었으나 1949년 8월에 무산되면서 친일 · 민족반역자에 대한 정당한 처벌에는 실패했다. 결국 일제 잔재 청산의 기회를 상실했고, 일본이 우리에게 남긴 잔재들 속에서 각종 문제에 충돌하고 있다.
1996년에는 일제 식민지 시대와 관련된 중요한 두 가지 조치가 있었다. 하나는 일제의 황국신민을 양성한다는 의미를 지녔던 『국민학교』의 명칭이 『초등학교』로 바뀐 것이었다. 두 번째는 서울의 한복판에 서 있던 일제의 식민지 통치의 핵심 기관이었던 조선 총독부 건물을 70년 만에 해체하여 일제 식민 시대의 잔재를 일부 사라지게 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생활 곳곳에는 일제의 잔재가 남아있다. 그 중에서도 지명 속의 일제 잔재를 보면 우리의 백두대간을 이루는 대부분의 산, 평야, 강 이름에도 일제가 붙인 이름이 남아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일컬어 한반도라고 하는데 반도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를 비하하기 위해 일본의 반쪽 밖에 안 되는 섬나라라는 뜻을 담고 있는 말이다.

참고자료

· 인천광역시청 홈페이지 참조 (첨부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