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와 욕망 책을 읽고 독후감

소개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하여 버리는 쓰레기들이지만, 그것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은 사회적인 분위기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내가 쓰레기를 버린다’ 라고 생각하지만 구매한 상품이 더 이상 사회적인 욕구와 맞지 않다고 여겨질 때 그것을 쓰레기라 정의하고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Susan Starsser의 ‘낭비와 욕망’이란 책을 통해 쓰레기의 변천사, 그것을 처리하는 인간들의 시대마다 변하는 인식을 살펴볼 수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쓰레기’라 부르게 되는 상품들을 기업, 정부, 사회 단체 등이 조종한다는 점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생각하여 버리는 쓰레기들이지만, 그것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게 만드는 것은 사회적인 분위기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내가 쓰레기를 버린다’ 라고 생각하지만 구매한 상품이 더 이상 사회적인 욕구와 맞지 않다고 여겨질 때 그것을 쓰레기라 정의하고 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Susan Starsser의 ‘낭비와 욕망’이란 책을 통해 쓰레기의 변천사, 그것을 처리하는 인간들의 시대마다 변하는 인식을 살펴볼 수 있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쓰레기’라 부르게 되는 상품들을 기업, 정부, 사회 단체 등이 조종한다는 점이다.
책의 첫 구절에 인류학자 Mary Douglas는 “더러움이란 제자리에서 벗어난 것”이라는 오래된 경구를 학술적으로 설명했다. Douglas에 따르면, 불결함은 상대적인 개념이라 말하면서 “신발은 그 자체로 더러운 게 아니라 식탁에 올라와 있을 때 더러운 것이다. 음식은 그 자체로 더러운 게 아니라 옷에 묻었을 때라든가 조리 도구들을 침대 옆에 두었을 때 더러운 것이다.”라고 예를 들었다. 적절한 장소의 이탈과 제 기능이 상실되었을 때 그것을 더러움이라 생각한다면 두 가지 조건에 충족된 것은 모두 쓰레기라고 말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사용하는 상품은 본래의 목적이외에 다른 용도로의 사용이 가능하고, 우리는 그것을 효율적인 사용이라 부른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른 시선에 의한 것이 아닐까 싶다. 방에 떨어진 휴지 조각을 내가 더럽지 않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쓰레기가 아니지만 누군가 더럽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동조하며 쓰레기로 치부하게 된다. 의식적인 행동들, 그것이 쓰레기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였고 그러한 누군가의 시선들 - 이 책에선 기업, 광고주, 정부, 사회단체 등-이 과연 무엇일지? 그리고 우리의 소비 패턴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살펴보자. 쓰레기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4가지로 분류해 보았다.
(이하생략)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