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세의 시작과 끝을 알린 난(황건의 난, 황소의 난)

소개

황건의 난, 황소의 난에 관한 내용과 이를 비교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황건의 난
Ⅲ. 황소의 난
Ⅳ. 두 난의 비교

본문내용

Ⅰ.들어가며

역사적으로 대부분 나라의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은 하나의 사건의 영향을 바탕으로 행해진다. 서양은 게르만족의 이동과 기독교의 유입의 영향으로 중세로 넘어가게 되고, 우리나라는 대체로 고려의 건국으로 인하여 중세로 이행한다고 본다. 그렇다면 동양사의 주를 이루는 중국의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은 어떤 사건의 영향을 받아서일까? 물론 여러 가지 사건의 영향이 있겠지만 대체로 중국의 중세는 대표적 농민 봉기인 황건의 난에서 시작하여 황소의 난으로 끝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중국 중세의 시작과 끝을 맺은 이 두 난은 어떤 유사점과 차이점이 있는지 본론에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황건의 난

후한 말기의 정세는 매우 혼란하였다. 중앙에서는 외척과 환관의 대립으로 인하여 조정이 매우 문란해졌고 왕이란 존재는 이미 허울뿐인 존재였다. 또한 지방에서는 호족들의 대토지화로 인하여 농민들은 점점 몰락해갔다. 더구나 천재,질병,기근이 계속되어 농촌사회는 더더욱 피폐해져 가자 이윽고 순제 때부터 곳곳에서 농민반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각지에서 농민반란이 빈번히 일어났는데 영제 때 대규모의 농민반란이 일어나면서 전국적으로 황건의 난으로 확대되었다. 황건의 난은 장각이 만든 태평도라는 신흥종교를 모체로 하고 있다. 이는 죄에 대한 반성과 참회, 고백으로 병든 농민을 치료하고 구제하였기 때문에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던 농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다. 이리하여 화북·화중지방을 중심으로 태평도의 신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자 그들은 이를 이용하여 8개주에 36방(方)의 교단조직을 결성하였는데 이는 종교조직이자 군사 조직이였다.
184년 장각은 “창천(蒼天)은 이미 죽었으니 황천(黃天)이 마땅히 서야 할 것이다. 그 해는 갑자년, 천하가 대길(大吉)이라”라고 하며 한 왕조 타도의 구호 아래

참고자료

· 신채식, <동양사개론>, 삼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