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중을 꾸중답게, 칭찬을 칭찬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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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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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중을 꾸중답게, 칭찬을 칭찬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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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성희는 1957년 서울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청주교대 초등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꾸중과 칭찬은 교사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교육수단으로 교육 효과를 결정하는 매개 과정이기도 하다. 꾸중은 버릴 수 없는 교사의 훈육 수단이다. 문제는 꾸중을 꾸중답게 하는 일이다. 교사의 잘못된 교육 대부분이 잘못된 꾸중에서 비롯된다. 교육적 알맹이가 빠진 채 교사의 화풀이로 진행되는 꾸중이 바로 그것이다. 교사의 꾸중이 아동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바람직한 행동으로 이끄는데 초점을 두지 않고 화를 푸는데 초점들 두면 분명 잘못된 꾸중이다. (p11)
‘잘못’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하나는 결과적으로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동, 하나는 바람직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행동이다. 꾸중의 목적을 달성하며 꾸중하는 사람이나 꾸중 듣는 사람에게 감정적인 앙금이 남지 않게 제대로 꾸짖을 수 있어야 한다.
꾸중은 지금-여기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잘못은 한번 꾸중으로 끝내고 다음에 다시 잘못을 범했을 때는 앞의 잘못을 일체 꺼내지 않는다. 아울러 현재 잘못을 바탕으로 아동의 미래를 나쁜 쪽으로 예단하는 꾸중은 절대 삼간다. 그리고 습관화 된 행동은 쉽게 고쳐지지 않으므로 잘못된 행동이 습관화 될 때까지 지켜보지 말고 처음부터 관리해 나가는 것이 좋다.(p33)
꾸중은 일종의 벌이므로 말이 길고 복잡해지면 짜증스러워져 꾸중의 효과를 낼 수 없다. 짧고 분명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