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_관념체로서의_가족

소개

`문화적_관념체로서의_가족`을 읽고나서 요약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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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구의 경우 산업화 이후 개인주의적 성향을 띈 핵가족이 등장했다. 하지만 한국의 핵가족은 공/사적인 영역을 철저히 구분하며 가정을 중심으로 하고 개인의 사적인 생활을 중요 시 하는 서구 핵가족과 상이한 모습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전통 한국 가족에서는 맏이가 부모의 재산을 거의 상속 받고 부모를 모시며 ‘봉제사’를 행하였다. 하지만 맏아들이 부모를 모시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며, ‘자리 잡을 때까지’ 부모의 집에 머물면서 재산 증대의 방법으로 쓰이고 있다.
과거에는 신분계층이 존재 했을 때문에 양반 계층은 유교적 의례를 실천함으로서 엘리트로서의 사회적 지위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수단이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그 역할과 의미가 흐릿해 졌으면, ‘경제적 여건이 된다면 부모를 모시고 사는 것이 이상적이다.’라는 관념이 약화 되었다.
변화하는 ‘집’의 개념은 집은 쉬는 곳, 또는 가정은 휴식처라는 중산층의 새로운 이데올로기에 잘 나타난다. 가정이 휴식처라는 새로운 가족이념은 상호역할에 대한 충실한 수행을 뜻한다. 특히 남편의 사회적 성공을 위해 뒷받침 해주는 아내의 도구적 역할이 중시 된다. 아내는 대화를 요구하면서도 남편 승진 할수록, 바쁠수록 그리고 퇴근 후, 주말에도 동료들을 만나는 것을 사회적 성공을 위한 밑바탕이라는 생각에 이해한다. 그러나 실제는 자신의 입장을 이해 할 수 있는 동료들과 있거나 친구들과 있는 것이 즐겁고 편안하다고 말한다. 친구를 만남으로써 원만한 친구 관계를 갖으며 정서적 만족을 느낀다고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