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삼국연의 65회

소개

나관중 삼국연의 65회의 원문 및 한글번역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법정이 절하고 복종하였다.
自此軍民安堵。
이로부터 군인과 백성이 편안하였다.
四十一州地面，分兵鎮撫，並皆平定。
41주의 지면에 병사를 나누어 다스리게 하니 모두 평정되었다.
法正爲蜀郡太守，凡平日一餐之德，睚此之怨，無不報復。
법정은 촉군태수가 되어 평일에 하루 저녁의 덕으로 이런 원망을 회복하지 못했다.
或告孔明曰；「孝直太橫，宜稍斥之。」
혹자가 공명에게 고하길 효직[법정]이 너무 횡행하여 조금 물리쳐 주십시오.
孔明曰：「昔主公困守荊州，北畏曹操，東憚孫權，賴孝直爲之輔翼，遂翻然翱翔，不可復制。今奈何禁止孝直，使不得少行其意耶？」
공명이 말하길 예전에 주공이 곤란하게 형주를 지킬 때 북쪽으로 조조를 두려워하며 동쪽으로 손권을 꺼리며 효직을 의뢰하여 보완으로 삼아서 날개를 퍼득이니 다시 제어하지 못하오. 지금 어찌 효직을 금지케 하여 조금 뜻대로 하지 않겠소?
因竟不問。
마침내 책임을 묻지 않았다.
法正聞之，亦自斂戢。
법정이 소문을 듣고 또 스스로 거두었다.
一日，玄德正與孔明閒敘，忽報雲長遣關平來謝所賜金帛。
하룻날에 유현덕은 바로 제갈공명과 한가할때에 함께 있다가 갑자기 관운장이 관평을 보내 금과 비단을 하사함을 사례하러 왔다는 보고를 들었다.
玄德召入。
유현덕이 불러 들였다.
平拜罷，呈上書信曰：「父親知馬超武藝過人，要入川來與之比試高低。教就稟伯父此事。」
관평이 절하길 마치고 글을 올려서 말하길 부친께서 마초의 무예가 다른 사람보다 낫고 서천에 들어와서 높낮이를 시험해보고자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백부께 이 일을 품하려고 합니다.
玄德大驚曰；「若雲長入蜀，與孟起比試，勢不兩立。」
유현덕이 크게 놀라서 말하길 만약 관운장이 촉에 들어오면 맹기와 시합을 하려고 하니 세력을 양립할 수 없다.
孔明曰；「無妨。亮自作書回之。」
제갈공명이 말하길 무방합니다. 제가 스스로 글을 써 돌려보내겠습니다.
玄德雲長性急，便教孔明寫了書，發付關平星夜回荊州。
유현덕은 관운장의 성질이 급하여 제갈공명에게 글을 곧 쓰게 하여 관평이 밤에도 빨리 형주로 돌아가게 부탁했다.
平回至荊州，雲長問曰：「我欲與馬起比試，汝曾說否？」
관평이 형주에 돌아오니 관운장이 묻길 내가 마초와 시합을 하려고 하는 말을 너는 일찍이 말했는가?
平答曰：「軍師有書在此。」
관평이 대답하여 말하길 군사의 글이 이에 있습니다.
雲長拆開視之。
관운장이 편지를 찢어 보았다.
其書曰：「亮聞將軍欲與孟起分別高下。以亮度之，孟起雖雄烈過人，亦乃黥布、彭越之徒耳；當與翼德並驅爭先，猶末及美髯公之絕倫超群也。今公受任守荊州，不爲不重；倘一入川，若荊州有失，罪莫大焉：惟冀明照。」

참고자료

· 삼국연의 나관중 찬, 모종강 비 임요 삼인서국인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