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보드리야르의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소개

장 보드리야르와 그의 이론인 ‘시뮬라시옹’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시몬(Simon)’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현대 사회는 모사된 이미지가 현실을 대체하는 복제 시대실제” 즉, 현대인은 상품을 소비할 때 그 기능이 아니라 그를 통한 위세․권위 등의 기호를 소비하는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안에 존재하는 ‘시뮬라시옹’을 다시금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뮬라시옹’이론은 70년대 이후 문화이론과 더불어 미디어․예술․사회 분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장 보드리야르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보드리야르의 이론을 아래에서 다루면서, 장 보드리야르가 생전에 ‘소비’에 중점을 둔 것을 벗어나 ‘무슬림’이라는 새로운 사회학적 현상에 초점을 두어 이와 관련된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목차

I. 서론

Ⅱ. 본론
1.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2. 무슬림에 대한 차별의 현실
3. 무슬림의 실제
4. 무슬림과 시뮬라시옹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장 보드리야르와 그의 이론인 ‘시뮬라시옹’에 대해서 배운 적이 있다. 그 당시에는 ‘시몬(Simon)’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현대 사회는 모사된 이미지가 현실을 대체하는 복제 시대실제” 즉, 현대인은 상품을 소비할 때 그 기능이 아니라 그를 통한 위세․권위 등의 기호를 소비하는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안에 존재하는 ‘시뮬라시옹’을 다시금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뮬라시옹’이론은 70년대 이후 문화이론과 더불어 미디어․예술․사회 분석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장 보드리야르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보드리야르의 이론을 아래에서 다루면서, 장 보드리야르가 생전에 ‘소비’에 중점을 둔 것을 벗어나 ‘무슬림’이라는 새로운 사회학적 현상에 초점을 두어 이와 관련된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1929~2007)는 그의 독창적인 이론인 `시뮬라시옹(Simualtion)`을 통해 포스트모던 사회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실재가 실재 아닌 파생실재로 전환되는 작업이 ‘시뮬라시옹(Simulation)’이고 모든 실재의 인위적인 대체물을 `시뮬라크르(Simulacra)`라고 부른다. 그에 의하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곳은 다른 아닌 가상실재, 즉 시뮬라크르의 미혹 속인 것이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사물이 기호로 대체되고 현실의 모사나 이미지, 즉 시뮬라크르들이 실재를 지배하고 대체하는 곳이다. 이제 재현과 실재의 관계는 역전되며 더 이상 흉내낼 대상, 원본이 없어진 시뮬라크르들이 더욱 실재같은 극실재(하이퍼리얼리티)를 생산해낸다. 더 이상 원본은 없고 어느 의미에서는 원본과 모사물의 구별도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뮬라시옹의 질서를 이끌고 나아가는 것은 정보와 매체의 증식이다. 온갖 정보와 메시지를 흡수하지만 그것의 의미에는 냉담한 스폰지 또는 블랙홀 같은 존재가 현대의 대중이다

참고자료

· 장 보드리야르 지음, 하태환 역(1994), <시뮬라시옹> 포스트모던 사회문화론, 민음사.
· 장 보드리야르 지음, 이상률 역(2000), <소비와 사회> 그 신화와 구조, 문예출판사.
· 이정우(1999), 시뮬라크르의 시대, 거름.
· 노엄 촘스키 지음, 박행웅․이종삼 옮김(2001), 촘스키, 9-11, 김영사.
· 엔서니 기든스(2003), 현대사회학, 을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