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의 반대와 그 이유

소개

동거의 반대와 그 이유

목차

1. 서 론
2. 본 론
3. 결 론

본문내용

1. 서 론
성의식의 개방과 전통적 가족질서 해체의 물결을 타고 대학생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유 동거현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것은 가족의 기본단위인 결혼의 권위가 무너지고 있고, 젊은 층에 광범위하게 번져가고 있는 성 개방에 따른 현상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동거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음은 대학가 주변에서 더욱 확연하다. 가족과 주위의 눈길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자취생들 사이에선 경제적 이유로, 또는 외로움을 덜기 위해 남녀가 살림을 차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동거란 무엇일까? 동거는 사전적인 의미와 법적인 의미, 그리고 사회적인 의미로 나누어 질 수 있다. 동거의 사전적 의미는 ‘한집에서 같이 삶’ 또는 ‘정식으로 혼인하지 않은 남녀가 부부 관계를 가지면서 사는 것’이고, 법적인 의미는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률상으로는 혼인으로 인정을 받을 수 없으나 사실상의 혼인 관계에 있는 내연의 부부 관계’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인 의미의 동거는 사회적인 승인은 받지 않았지만 그 구성원은 사실상의 부부 관계라 할 수 있다. 물론,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책임감은 거의 없으며 주변의 지원도 없다는 점에서 전통적 가족 의식인 결혼보다는 불안정성이 높다. 그러나 구성원간의 상호 독립적인 생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부장적 책임과 가족으로서의 의무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추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동거는 과거 사회에서도 발생되었는데, 경제적으로 결혼식을 올릴만한 여건이 되지 않거나 부모가 결혼을 반대 할 경우 등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결혼을 미룬 동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이 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동거를 하고 있다.
첫째, 일정 기간 동거를 해 봄으로써 결혼 여부를 결정짓기 위해서다. 동거를 통해서 상대가 자신의 배우자로서 적합한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동거생활을 미리 경험하여 불행한 결혼 생활을 사전에 막기 위함이다. 하지만, 동거를 통한 배우자 선택은 안전한 결혼생활을 보장하지 않으며, 결혼의 신성함을 쇠퇴 시키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