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의 거울

소개

생산의 거울
서 문
한 망령이 혁명적인 상상의 세계를 떠나지 않고 있다. 그것은 바로 생산의 환각이다. 그것은 도처에 생산성이라는 억제할 수 없는 낭만주의를 조장한다.
- 어떤 혁명도 생산 이외의 다른 기호 아래서는 자리 잡을 수 없을 것이다. 일반적인 행동지침은 생산적인 에로스의 행동지침이다. 사회적인 부이건 언어활동이건, 의미이건 가치이건, 기호이건 환각이건, ‘노동’에 의해 ‘생산되지’ 않는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

목차

서 문

제 1부 노동의 개념

제2부 맑스주의의 인류학과 자연의 지배

제3부 역사적 유물론과 원시사회

본문내용

• 한 망령이 혁명적인 상상의 세계를 떠나지 않고 있다. 그것은 바로 생산의 환각이다. 그것은 도처에 생산성이라는 억제할 수 없는 낭만주의를 조장한다.

- 어떤 혁명도 생산 이외의 다른 기호 아래서는 자리 잡을 수 없을 것이다. 일반적인 행동지침은 생산적인 에로스의 행동지침이다. 사회적인 부이건 언어활동이건, 의미이건 가치이건, 기호이건 환각이건, ‘노동’에 의해 ‘생산되지’ 않는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다.

• 씨니피에(기의)의 교환은 항상 씨니피앙(기표)의 ‘노동’을 엄폐했다. 그러므로 씨니피앙을 해방하자! 텍스트의 의미생산을 해방하자! 사회적이고 언어적이며 오이디푸스적인 구조 속에 갇혀 있는 무의식을 원래 그대로의 에너지로 되돌려놓자! 무의식을 생산적인 기계로 복원하자! 도처에 생산 제일주의적인 담론이 지배하고 있다.

• 도처에서 은유로 표현된 이 지배적인 구조는 그 자체가 하나의 은유에 불과한 것이 아닌가? 이 지배적인 구조가 받아들이게 하는 현실원칙이란 코드와 상징과 해석체계 이외의 다른 것인가? 맑스는 경제적인 인간이라는 허구, 즉 교환가치의 체계와 시장, 잉여가치와 그 형식들을 자연화하는 모든 진행과정이 요약되었던 이 신화를 파괴했다.

- 그러나 그는 노동력 - 자신의 노동에 의해 가치를 낳게 하는 인간의 고유한 힘-이 현재 출현하고 있다는 명목으로 그렇게 했다. 거기에는 같은 허구, 같은 자연화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수 있다. 다시 말해 가치와 궁극성과 생산을 위해, 모든 인적 자재와 가능한 모든 욕망과 교환을 코드화하게 되는 모사의 모델, 독단적인 협약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아스러울 수 있다. 이 경우에, 생산은 하나의 코드 이외에 다른 어떤 것도 아닐 것이다.

• 더 이상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의식적인 활동으로부터 욕망의 자연발생적인 ‘생산’에 이르기까지 자기 자신으로 ‘생산’되는 것이 문제이다. 도처에서 인간은 가치와 의미의 궁극적인 차원으로 제공되는 이 생산구조에 따라, 자신을 반성하고 자신의 입장을 세우며 자신을 무대에 등장시키는 방법을 배웠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