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예술철학 정리 요약본

소개

미학스터디 발제때 사용했던 요점정리 모음입니다.
오병남선생님의 미학강의 책을 기본서로 다루었고
추가적인 사항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출판했던 미학대계입니다.

또한 정리 끝부분에는 예문을 하나씩 들어 답안 서술형으로 넣었습니다.

목차

I. 그리스 미학
1) 태고 그리스 미학
2) 고전 그리스 미학

II. 플라톤
1) 플라톤의 예술관
2) 시에 대한 플라톤의 입장

III. 아리스토텔레스
1)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론
2)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본문내용

I. 그리스 미학
1) 태고 그리스 미학
고대 용어에는 ‘아름답다’라는 말 대신 ‘칼톤(kalton)’이란 술어가 있었는데, 이는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감
탄하게 하는 대상에게 넓게 사용됐다. 그들에게 미의 개념은 ‘유용한 즐거움’이었고, 이것은 형상, 색, 음에
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습관, 행위, 법률, 도덕, 과학 등에도 적용되었다 →진, 선, 미의 가치들이 구분되지
않음
① 테크네(techne):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의 자연적 상태의 허약함을 보완하여 인간의 생존을 지켜 줄 불과
삶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기술을 인간에게 가져다주었다. 인간의 생존을 위한 기술로서 등장한 테크네는
고대 그리스 일종의 삶의 지혜 같은 것으로 찬미되었다.
테크네는 오늘날 우리가 예술이라고 부르는 활동도 포함되지만 기술이라고 부르는 활동, 그리고 학문이라
고 부르는 활동도 포함하고 있다. 목수의 기술, 의사의 기술, 장사꾼의 기술 등을 모두 테크네라고 했다.
그리스인들은 테크네를 자유인의 기술과 노예의 기술로 분류했는데, 육체적 노동을 필요로 한 노예의 기술
을 낮게 평가했다.
② 코레이아(choreia): 제식 행사의 일환으로 미분화된 시, 음악, 무용, 연극을 포함한다. 주술사를 중심으로
노래하고 춤추고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행위는 제식과 축제가 분리되지 않은 집단 행사다. 인류 역사 초기
단계부터 코레이아는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었다. (코레이아에서 말이 떨어져나가 시가 되게 한 것
은 아리스토텔레스이고, 음이 떨어져나가 음악이 되게 한 것은 피타고라스, 시에 있어서 아리스토텔레스
다)
③ 엔토우지아스모스(enthousiasmos): ‘열광’이란 뜻을 가진 영어단어 enthusiasm의 어원으로, 신과 교감할
수 있는 신적인 상태를 말한다. 신적인 상태란 열광적인 상태가 되는 것을 뜻한다. 제식에 참여한 사람들
이 사제로부터 신의 메시지를 전달받기 위해서는 열광된 상태에 빠져야 하는데, 코레이아는 이런 상태로
인도하는 힘을 지니고 있었다. 즉 코레이아, 시인의 활동은 예언력과 영감 같은 종교적 상태와 관련시켜
파악됐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