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러닝 철학과 인간가치 과제 (14주차- 예술은 도덕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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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차 예술은 도덕적인가? 강의에서는 크게 예술과 도덕의 관계, 플라톤의 예술은 도덕적으로 부정적인 가치를 지닌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예술은 도덕적으로 긍정적인 가치를 지닌다, 미적 가치와 도덕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먼저, 예술과 도덕의 관계, 구체적으로 미적 가치와 도덕적 가치의 관계는 사상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위상을 차지한다. 진, 선, 미의 관계는 예전보다 약화 되었으나 예술-진리, 예술-도덕의 문제는 여전히 현대 예술 철학의 중요한 쟁점으로 남아있다.
철학자 칸트는 예술-철학의 역사에서 이례적인 시도를 한 철학자로 평가되는데, 진과 선 그리고 지식과 도덕에 종속된 미의 개념의 완전한 분리를 시도하였기 때문이다. 칸트는 대상의 아름다움의 여부를 인식 판단이 아닌 감성적인 판단으로서, 아름다움을 논리적인 관점에서 보는 것을 거부한다. 이러한 미적 판단을 ‘취미 판단’이라고 부르는데, 칸트는 미를 선에서도 분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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