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중 삼국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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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중 삼국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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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肅辭去，入帳見周瑜。
노숙이 나가서 장막에 들어가 주유를 봤다.
瑜邀入帳后。
주유는 급히 장막뒤로 들어오게 했다.
肅曰：“今日何故痛責黃公覆？”
노숙이 말하길 금일 어떤 이유로 황공복을 아프게 책망하셨습니까?
瑜曰：“諸將怨否？”
주유가 말하길 여러 장수가 원망하는가?
肅曰：“多有心中不安者。”
노숙이 말하길 많이 마음속이 불안해 합니다.
瑜曰：“孔明之意若何？”
주유가 말하길 공명의 뜻은 어떠합니까?
肅曰：“他也埋怨都督忒情薄。”
노숙이 말하길 그는 원한을 품고 도독께서 정을 엷게 함을 원망합니다.
瑜笑曰：“今番須瞞過他也。”
주유가 웃으면서 말하길 금번은 그를 속여 먹었다.
肅曰：“何謂也？”
노숙이 말하길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瑜曰：“今日痛打黃蓋，乃計也。吾欲令他詐降，先須用苦肉計，瞞過曹操，就中用火攻之，可以取勝。”
주유가 말하길 금일 황개를 아프게 때림은 계략이다. 내가 지금 그를 거짓으로 항복케 하여 먼저 고육계를 사용하여 조조를 속여서 화공을 사용하려고 하며 승리를 거둘 것이다.
肅乃暗思孔明之高見，卻不敢明言。
노숙은 몰래 공명의 고견을 생각하고 감히 분명히 말하지 못했다.
且說黃蓋臥于帳中，諸將皆來動問。
또 황개는 장막에 누워서 여러 장수가 모두 문안을 왔다.
蓋不言語，但長吁而已。
황개는 말하지 않고 단지 길게 탄식할 뿐이었다.
忽報參謀闞澤來問。
갑자기 참모인 감택이 문안을 왔다.
蓋令請入臥內，叱退左右。
누운 안에 들어오라고 하며 좌우를 물리쳤다.
闞澤曰：“將軍莫非與都督有仇？”
감택이 말하길 장군은 도독과 원수진일이 있습니까?
蓋曰：“非也。”
황개가 말하길 아니다.
澤曰：“然則公之受責，莫非苦肉計乎？”
감택이 말하길 그렇다면 공께서 책망을 받음은 고육계가 아닙니까?
蓋曰：“何以知之？”
감택이 말하길 어떻게 그것을 알았는가?
澤曰：“某觀公瑾舉動，已料著八九分。”
감택이 말하길 제가 공근의 거동을 보니 이미 8,9푼을 짐작했습니다.
蓋曰：“某受吳侯三世厚恩，無以爲報，故獻此計，以破曹操。吾雖受苦，亦無所恨。吾遍觀軍中，無一人可爲心腹者。惟公素有忠義之心，敢以心腹相告。”
황개가 말하길 제가 오제후의 3세대의 두터운 은혜를 입어서 갚을 수 없어서 이런 계책을 내어 조조를 깨뜨리려고 합니다. 내가 비록 고통을 받아도 또한 한이 없습니다. 내가 두루 군사들을 보니 한 사람도 심복이 아님이 없습니다. 오직 공이 평소 충의의 마음이 있어서 감히 심복으로 서로 고합니다.
澤曰：“公之告我，無非要我獻詐降書耳。”
감택이 말하길 공이 저에게 고함은 저를 거짓으로 항복하는 글을 바치게 요구함이 아닙니까?
蓋曰：“實有此意。未知肯否？”
황개가 말하길 실제 이런 뜻이 있는데 안 하시겠습니까?
闞澤欣然領諾。
감택은 흔쾌히 허락하였다.
正是：勇將輕身思報主，謀臣爲國有同心。
바로 용장이 몸을 가볍게 하여 주인에게 보답하려고 하니 신하는 나라를 위해 한 뜻을 도모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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