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문 분석

소개

성당 미사에서 쓰이는 고유문을 분석했다

목차

1. 입당송 , 입당성가 (Introitus)
2. 화답송 , 응송 (Graduale)
3. 부속가 (Sequentia)
4. 복음환호송 (Alleluia)
5. 봉헌송 , 봉헌 성가 (Offertorium)
6. 영성체송 , 영성체성가 (Communio)

본문내용

1. 입당송 , 입당성가 (Introitus)
- 행렬 중에는 교우들이나 성가대가 입당송을 노래하거나 외는데, 입당송은 대부분 전례시 기나 축일의 의미를 반영하는 시편
- 일부는 성서 구절이나 성인의 행적 또는 말씀-으로 되어 있다.
- 지정된 입당송 외에 전례시기나 축일에 맞는 다른 성가를 부를 수 있다.
그레고리오 대교황 때부터 시작되었다. 미사의 집전자인 교황을 집전자의 좌석으로 영접하면서 노래한 시편 구절과 이에 신자들이 응답하는 구조로 이루어졌다. 본래 특별히 지정한 성당으로 행렬해 가면서 부르던 노래이다. 즉 신자들을 미사에 초대하는 성격을 지닌 노래였던 것이다. 지금은 이렇게 행렬하는 습관은 없어졌지만, 신자들이 모여서 미사의 집전자를 환영하는 의미를 계속 지니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신자들이 모인 후, 사제가 복사들과 함께 제단으로 나올 때 입당송의 후렴(Antiphona)을 시작한다. 노래를 부를 때는 먼저 성가대가 후렴을 부른 다음 독창자(Cantor)나 선창자들(cantores)이 각 절을 부르고 회중이나 성가대가 후렴을 반복해서 부른다. 이렇게 행렬하는 동안 계속해서 후렴과 시편 본문을 부를 수 있다. 그러나 입당송을 끝맺고자 할 때는 영광송을 부르고 마지막 후렴을 부른다. 특별히 지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영광송을 생략한다. 또한 행렬이 짧다면 시편을 한 구절만 하거나 시편을 생략하고 후렴만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전례서에 미리 지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입당송이 생략된다. 입당송은 전례시기에 따른 그날 축일의 정신과 신비를 가장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