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규 학교 문법 교육론 제 2장 학교 문법 교육의 위상과 현황 요약 및 정리

소개

이관규 학교 문법 교육론 제 2장 학교 문법 교육의 위상과 현황 요약 및 정리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국가적 차원의 국어과 교육과정 속에서 문법 교육 분야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과 실제 학교 교육에서 실시되고 있는 문법 교육의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어 교육의 하위 분야는 문법 영역, 기능 영역, 문학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영역의 비중은 조금씩 다르다. 문법 영역은 교육과정의 변천 속에서 언어, 국어 지식, 문법이라는 이름으로 국어과 교육과정의 하위영역에 속해있었다. 하지만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문학과는 달리 그 명칭이 자주 바뀌었고, 문법이라는 이름은 개정 7차 교육과정에 와서야 비로소 사용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영역에 비해 정체성이 불확실함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수 단위를 살펴봐도 문법은 화법(4단위), 독서(8단위), 작문(8단위), 문학(8단위)과 함께 심화 선택 과목으로 4단위 교육을 한다. 국민 공통 기본 교과인 국어(8단위)나 일반 선택과목인 국어생활(4단위)을 제외한 심화 선택 과목 중에서도 이수 단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교육과정에 설정된 단위수에 불과하고 실제 현장과 교육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 심화 선택 과목으로 문법을 선택하는 비중에 적다는 것을 감안한다면(30쪽 참고) 문법 영역의 위상은 교육과정에서 드러나는 것보다 더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선택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실제 수업 시수는 더 적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수능에서 독립적인 문법 문제가 거의 출제되지 않기 때문이다.(60문항 중 2문항)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