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교 성원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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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슬람교가 돼지고기를 먹지않는다 해서 돼지를 신으로 받드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슬람교에 대해 미약하게나마 알고 나니, 나의 무지함에 부끄러워졌다. 알라신이라고 해서 따로 알라신이란 분이 계실 줄 알았는데, 하느님이라고 한다. 한국 이슬람교중앙회는 1개의 중앙 성원과 7개의 성원, 그리고 8개의 센터가 서울과 부산, 경기, 인천, 대구, 대전 전주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한남동 이태원 성원으로 가는 길은 매우 이질적이었다. 주변 가게들은 아랍어 간판을 달고 있었고, 이슬람 성서인 코란과 아랍의 간식거리를 파는 가게, 터키 전통음식 케밥을 파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은 없습니다. 무하마드는 그분의 사도입니다라는 문구가 보임으로 거의 다 왔음을 짐작했다. 그리고 오르막길을 오르면 알라후 아크바르=알라 하나님은 가장 위대하시다고 쓴 중앙 사원이 보인다. 이태원 성원의 외관은 하얗고 아랍인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를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내부는 너무너무 화려해서 놀라웠다. 우리나라 교회, 성당, 절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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