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시가론

소개

고전시가론에 관련해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문제들 총망라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조선 중기 강호가도의 자연인식 양상

1) 기준: 인식주체인 자아가 인식대상인 ‘자연’을 어떠한 개념으로 인식하는지 정도의 차이.
2) 양상
(1) 즉물적 인식 : 자연의 사실적 묘사를 추구
(2) 이념적 인식 : 자연을 이치가 드러나서 유행하는 실체로 파악
(3) 역사적 인식 : 자연을 구체적 현실로 상징화된 사실로 인식
3) 방향
시인의 시적 대상인 자연을 그 외현에 치우치지 않고 그 내면에 관심을 기울여 적당한 거리에서 관조하듯 인식하여 형상화하면, 즉 자연을 시인이 드러내고자 하는 개념의 매체로 이용한 경우에는 物我一體의 경지에 접어 들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시인의 자아가 자연의 外現에 지나치게 집착되어 발출하여 ‘中節之和’를 이루지 못하면 곧 자아가 자연의 부림을 당하면 자연의 이치를 보지 못하고 외형만 관찰하여 감정의 범람으로 인한 말장난과 문자의 희롱에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物我一體의 경지를 추구하여야 한다.

⇨ 조선 중기 강호가도의 자연인식 양상은 영남가단과 호남가단으로 대표되어 설명될 수 있다. 이들 두 가단은 같은 사림파이면서도 그들이 추구하는 성향은 인식대상인 ‘자연’을 어떠한 개념으로 인식하는지 정도의 차이에 따라 다른 양상을 띠었다. 영남가단의 경우는 선비로서 마땅히 실행해야 할 도리를 찾자는 강호가도 구현을 시조 창작의 목표로 두었다. 호남가단의 경우는 영남가단과 달리 작품을 통해서 감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만족했으며, 도리는 따르지 않은 채 풍류를 자랑했다. 이러한 특성이 문학에서도 영남의 가단과 다른 모습을 띄게 하는 요인이 된 것이다.

2. 조선 후기 평민가단의 업적

1) 시조창법의 계발을 통한 시조음악의 발달에 공헌
2) 전문가단( 경정산가단, 노가재가단, 승평계)을 통한 후진양성
3) 가집편찬과 시조창작을 통한 시조보존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