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중심분석>광인일기, 나는고양이로소이다

소개

광인일기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공통적으로 나오는 인물들에 시점과 인칭 특징 등을 분석해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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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광인일기’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의 두 작품은 모두 1인칭, 내부시점을 사용하고 있으며 중개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 작품들은 ‘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며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고, 주변 인물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서술되어 있다. 특이할만한 점은 광인일기의 경우 ‘나’가 두 명이라는 것이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서는 ‘나’가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라는 것이다.
광인일기에서는 초반에 모군 형제의 아우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나’가 등장한다. 이때의 나는 그 아우의 일기장을 얻게 된 사연과 그 일기에 대한 자신에 대략적인 생각, 공개 의의 등을 밝히며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후에 작품에 전체적인 내용이 되는 일기장이 이어진다. 이 일기장에도‘나’가 등장하는데 이때의 나는 자신이 잡아먹힐 거라는 피해망상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로써 오로지 자신의 주관적인 관찰 내용만을 서술하고 있다. 이 소설은 앞에 ‘나’가 전해들은 이야기를 자신의 입을 통해 재전달해주는 구조를 취하고 있지 않고, 일기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일기장을 직접 쓴 새로운 ‘나’를 등장시켜 두 명의 서술자를 만들었다. 일기장 속에서 나는 정신이상자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객관적인 사실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