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남부 문제

소개

이탈리아의 남부 문제

목차

Ⅰ. 서 론

Ⅱ. 이탈리아 남부문제
(1) 남부 문제의 원인과 현황
(2) 정부 차원의 노력

Ⅲ. 정부노력의 한계점

Ⅳ. 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이민족의 침입, 경제적 부를 바탕으로 한 지역 정부의 발달 등으로 인해 역사상 끊임없이 분할과 분리를 겪어온 이탈리아는 오랜 세월동안 갈등에 시달려 온 나라이다. 이 지역갈등은 150여 년 전 통일이 된 후에도 여전히 이탈리아 사회에 잔재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학자들은 이러한 지역문제를 ‘남부문제’라 명명하고 있다.
남부 문제에서 말하는 ‘남부’란 본토 남부와 시칠리아, 사르데냐를 아울러 지칭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남부’라는 말은 단순히 지리적으로 북부에 상대되는 지역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사회적으로는 자유롭고 현대적이며 산업화된 북부과 대조되는, 봉건적이고 농업 중심적인 남부지역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탈리아의 남과 북은, 가시적으로 경제적 양극화에 의한 그 차이가 극명히 드러난다. 남북간의 이러한 경제 양극화는 그 뿌리가 깊은데, 서기 476년 로마 제국의 멸망 이후 여러 도시국가로 분열되어,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기까지 피렌체나 밀라노 지방 등을 중심으로 상업 및 산업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진 반면, 남부지역은 전통적 농업 중심의 사회에서 큰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통일을 염원하고 있는 분단국가의 입장에서, 또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국가라는 측면에서 여러모로 비슷한 이탈리아의 사회 정치적 문제, 즉, 이렇듯 한 국가 내의 극명히 차이나는 남부문제라는 문제점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초점을 두고 그 원인과 현황, 그리고 정부차원의 노력과 그것이 보이는 한계점에 대해 논의 해 보고자 한다.
Ⅱ. 이탈리아 남부문제

(1) 남부 문제의 원인과 현황
제 2차 세계대전의 영향은 동맹국이었던 이탈리아에게도 큰 영향을 끼쳤다. 대전 이후 큰 피해를 입은 뒤 냉전 체제라는 국제적 환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는 1953년부터 ‘이탈리아의 경제 기적’이라는 고도 성장기를 맞았다. 이를 계기로 이탈리아는 전통적 농업국가에서 탈피하고 선진공업국가로 서구의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변화로 인해 농촌사회는 해체의 길을 겪게 되었다. 북부의 공업 삼각지대에 집중된 성장이 남부의 노동력을 북부로 이동시켰기 때문이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