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화중심주의와 문화상대주의의 개념과 사례

소개

자문화중심주의, 문화상대주의의 개념과 직,간접적 사례

목차

1. 문화상대주의의 개념
2. 문화상대주의의 사례
3. 자문화중심주의의 개념
4. 자문화중심주의의 사례

본문내용

문화상대주의는 문화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인정하는 태도이다. 다시 말해 어떤 문화를 그 사회의 특수한 환경과 역사적 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인류가 살고 있는 사회는 저마다 특수한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사회의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한 가지 예로 이슬람 여성들의 ‘히잡’을 들 수 있다. 이슬람 세계의 무슬림 여성을 연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마도 ‘히잡’이라는 가리개로 얼굴을 가린 모습일 것이다. 대개는 얼굴만 가리지만 때로는 몸 전체를 가리기도 하는 그러한 모습은 이방인에게는 우선 폐쇄적인 느낌을 준다. 더 나아가 자신의 신체를 가려야만 하는 데에 대한 연민과 동정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편, 그 속에 감춰진 여성의 얼굴을 연상할 때는 매우 자극적인 느낌도 준다. 어쨌든 ‘히잡’은 그들을 다른 문화권의 여성과 구별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자리잡아 왔다.
그럼 무슬림 여성들은 왜 ‘히잡’을 착용하는가? 이러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문화상대주의 태도가 필요하다. 무슬림 여성들이 히잡을 착용하는 이유는 우선 꾸란에서의 여성관, 즉 여성을 보호해야 한다는 보호관과 현대 이슬람 국가의 전통적 페미니즘에서 찾을 수 있다. 이슬람은 종교적인 임무와 수행에서 남녀의 평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혼인, 이혼, 상속권 및 재산권 문제에 있어서도 여성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슬람은 기능과 업무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의 유별을 강조하고 있다. 즉 남성에게는 경제적 부양 의무가, 여성에게는 자녀 교육과 가정을 보존하는 의무가 주어져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권리는 동등하나 각각의 역할과 일의 영역은 다르다고 명백히 규정하고 있다. 또 이슬람은 여성을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보고 있다. 따라서 ‘히잡’ 역시 여성의 보호라는 측면에서 해석할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