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는 즐거움을 읽고

소개

박어진의 나이먹는 즐거움 책의 북리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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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또한 저자가 옛 남자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남편에게는 절대 사주지 못하는 고급넥타이를 그 친구에게 선물하고 값 비싼 향수를 선물 받고 카페 테라스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에 한 번도 보지 못한 그의 자식들에 대한 이야기, 각자의 남편, 아내의 이야기 등을 나누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든 만큼 내가 겪어온 인생과 다른 사람의 인생을 이야기 하다보면 공감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흥미로운 부분도 많을 것이다. 즐기면서 살고, 나이를 먹는 것이 서럽지 않기 위해서는 친구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친구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러 많이 다니고 친구의 딸이 골육종에 걸려 친구가 고생을 하게 되었을 때 친구들이 나서서 알아서 도와주는 부분을 보고 감동을 먹었다. 위로의 말은 하기 쉽지만 행동으로 도시락을 해다 바친다든가, 발마사지를 일부러 배워 직접 해준다든가 모여서 기도를 해준다든가 하는 것은 쉽지 않을 텐데 이러한 친구들이 있다면 힘든 일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적인 부분의 성공과 명예, 부보다 친구가 가장 큰 재산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직 20대 대학생의 입장으로 이해할 수 없는 부분도 일부 있었지만 저자가 살면서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나의 어머니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 어머니에게 더욱 잘 하고 집안일을 도와드리고 어머니가 심적으로 겪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화하여 어머니의 건강을 도와야겠다. 또한 갱년기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주말의 등산과 여가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드려야겠다. 이 책을 읽고 모든 중년기 여성들이 파이팅 하고 자신이 주인 되는 삶을 살며 활력있는 생활을 하길 바란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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